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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경찰, 사랑제일교회 강제수사 착수…서부지법 난입 사태 연루 의혹
  • 기사등록 2025-08-06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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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랑제일교회 강제수사 착수…서부지법 난입 사태 연루 의혹

서울경찰청은 5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 1월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의 배후로 전 목사가 지목된 데 따른 강제 수사다. 전 목사는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그의 발언이 내란 선전 및 소요를 유도했다고 고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사랑제일교회는 “서부지법 사태와 무관하다”며, “억지 프레임에 단호히 법적 대응하겠다”고 반발했다.

 

▶이재명 대통령, 광복절 ‘국민임명식’에 전직 대통령 초청

이재명 대통령은 8월 15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국민임명식’에 문재인·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고 노무현·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유족을 초청한다. 대통령실은 이를 “국민통합을 위한 실천적 행보”라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수사 중인 점을 고려해 초청 대상에서 제외됐다. 국민임명식은 이 대통령의 공식 취임식으로, ‘광복 80주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를 주제로 국민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초청 대상에는 광복둥이,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사회적 참사 유가족 등 각계 국민이 포함되며, 외국 정상은 제외됐다.

 

▶구글, 가림 처리된 국내 위성 사진 구매 의향…지도 반출 논란 재점화

구글이 정부의 정밀 지도 국외 반출 결정을 앞두고 보안 우려 해소를 위해, 민감 시설이 가려진 국내 위성 사진을 구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글은 한국에서도 지도 내 길찾기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 중이며, 보안 심사를 마친 1대5천 축척의 국가기본도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미 SKT 티맵 등도 활용 중인 안전한 데이터라는 설명이다. 정부는 8일 관련 회의를 열 예정이나, 한미 정상회담 등을 이유로 다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경찰 근무복 10년 만에 새 단장…시민 의견 수렴 나서

경찰청이 창경 80주년을 맞아 10년 만에 새롭게 제작 중인 근무복의 최종안을 선정하기에 앞서 시민 평가를 받는다. 오는 11일 대강당에서 실물 품평회를 열고, 6∼12일엔 온라인에서도 시민과 경찰관의 평가를 진행한다. 경찰점퍼, 외근복, 기동복 등 품목별 시제품에 대한 평가 결과는 18일 공개되며, 이를 바탕으로 디자인을 보완한 후 10월 21일 경찰의 날에 최종안이 발표된다. 일부 시제품이 온라인에 공개돼 부정적 반응이 있었던 만큼, 경찰청은 실물·온라인 평가를 통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최저임금, 사상 최고 인상폭…한국 재역전

일본이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하며 한국을 다시 앞질렀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 중앙최저임금심의회는 전국 평균 시급을 1055엔(약 9909원)에서 1118엔(약 1만501원)으로 63엔(약 592원) 올리기로 했다. 인상률 6.0%는 2002년 이후 최대치다. 지역별 차이는 있으나, 모든 광역지자체가 기준액 이상을 반영하면 최저 시급도 1000엔을 넘게 된다. 반면, 한국은 내년 최저임금을 1만320원으로 2.9% 인상했다. 양국은 2022년부터 한국이 높았지만, 다시 일본이 역전한 셈이다.

 

▶라부부 인형, 1500만 원에 거래…“이젠 수집품 넘어 투자 대상”

한정판 라부부 인형이 미국 이베이에서 약 1500만 원에 팔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2023년 출시 당시 정가는 12만 원으로, 2년 만에 약 125배 오른 셈이다. 팝마트와 반스가 협업한 이 인형은 반스 운동화, 티셔츠, 모자를 착용한 디자인으로, 블라인드 박스로 판매돼 희소성을 더했다. 일부 한정판은 수천 달러에 거래되며 투자 가치도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라부부는 독특한 디자인과 인기로 수집 및 투자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월급 1000만원 택배기사 화제…“땀 흘린 만큼 버는 일”

12년 차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월 실수령액 1000만원의 급여명세서를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작성자 A 씨는 지입차주로, 배달·집화 업무로 월 평균 약 92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주 6일 근무하며 “정년 없는 직업이지만 몸은 힘들다. 그래도 정직하게 벌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A 씨는 노동환경 개선과 유가보조금 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이는 평균과는 차이가 있다.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에 따르면 국내 6대 택배사 기사들의 평균 월 수입은 약 516만원이다. 택배업계는 오는 광복절에도 ‘택배 없는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우성, 혼인신고설…소속사 “사생활, 공식입장 없다”

배우 정우성이 교제 중이던 여성과 최근 혼인신고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 연예계에 따르면 정우성은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개인의 사적인 부분이라 공식입장은 없다”며 과도한 추측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 사이에서 아들을 둔 사실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였으며, 당시 문가비는 “출산은 공동의 선택이었다”고 밝혔고 정우성은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52억 원 상당 위스키 밀수 적발

관세청 서울세관은 5일, 고가 위스키 5435병(시가 약 52억 원)을 불법 반입한 고소득층 10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의사, 교수, 기업 CEO 등으로, 수입신고 없이 밀수하거나 가격을 낮춰 신고해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일부는 여행자 수하물이나 특송화물로 위스키를 들여오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판매해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A씨는 지인 명의를 도용해 5억 원, B씨는 ‘유리제품’으로 속여 8억 원의 세금을 피했다. 서울세관은 총 41억 원의 세금을 추징했으며, 향후 고가 주류의 밀수 및 유통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하철서 개에 물파스 발라…동물학대 논란

최근 청량리행 지하철 열차 안에서 한 남성이 반려견의 성기, 코, 얼굴 등에 물파스를 바르는 장면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제보자에 따르면 개는 이를 피하려 했지만 남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약품을 반복적으로 발랐다. 물파스 냄새는 열차 안을 가득 메웠으며, 개는 이미 익숙한 듯 자포자기한 상태였다고 전해졌다. 해당 사건은 8월 1일 오후 5시 40분경 발생했으며, 동물보호단체 케어는 이를 명백한 학대로 보고 목격자 제보와 함께 경찰 고발 및 수사의뢰를 진행 중이다.


[경제엔미디어=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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