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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KCC실리콘, 고효율 선케어용 실리콘 소재 공동 개발 MOU 체결
  • 기사등록 2025-07-24 11: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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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과 KCC실리콘이 23일 서울 서초동 KCC본사에서 '고효율 선케어용 실리콘 고분자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과 KCC실리콘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뛰어난 실리콘 고분자 소재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동 KCC 본사에서 ‘고효율 선케어용 실리콘 고분자 소재 개발 연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LG생활건강 강내규 최고기술책임자(CTO)와 KCC실리콘 송영근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CC실리콘은 미국 모멘티브(Momentive)를 인수한 KCC에서 물적 분할한 실리콘 전문회사로, 화장품용 실리콘 소재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양사는 LG생활건강 뷰티연구소의 자외선 차단 기술과 KCC실리콘의 고순도 실리콘 제조 역량을 결합해, 뛰어난 차단 효율과 차별화된 사용감을 갖춘 선케어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자외선 차단에 최적화된 실리콘 고분자 소재 연구와 제형 개발, 효율 평가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협력 범위를 스킨케어 분야 소재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인공지능(AI) 활용과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화장품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KCC실리콘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내규 LG생활건강 CTO는 “기후 변화로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선케어 제품이 사계절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소재 개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효율 선케어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KCC실리콘 송영근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K-뷰티 산업의 혁신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고품질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고의 제품을 국내외 고객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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