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제이슨 김경화 대표, 안랩 이상구 실장, 안랩 강석균 대표, DNV 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 이소영 대표, 나온웍스 이준경 대표/사진=안랩 제공

안랩이 정보보호 국제표준인 ‘ISO/IEC 27001:2022’(이하 ISO 27001) 인증을 자회사 3개사와 함께 동시에 획득하며, 그룹 차원의 정보보호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국제 인증으로, 정보 자산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관리적·기술적 보안 조치 전반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이번 인증은 글로벌 인증기관인 DNV 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가 ISO 27001의 주요 항목을 기준으로 △안랩 본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대표 강석균) △제이슨(대표 김경화) △나온웍스(대표 이준경) 등 총 4개사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이뤄졌다.

안랩은 지난 2008년 첫 ISO 27001 인증을 받은 이후 올해로 18년째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자회사로 인증 범위를 확장함으로써 그룹 전체의 정보보호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자회사들은 ISO 27001 인증을 처음 획득한 것으로, 향후에도 안랩과 함께 지속적으로 인증을 유지할 예정이다.

안랩 강석균 대표는 “이번 인증은 안랩과 자회사들이 함께 노력해 구축한 그룹 차원의 정보보호 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입증한 결과”라며, “각 자회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협업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안랩 그룹은 국내외 정보보호 요구 수준을 충족하는 보안 관리 체계를 갖추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