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기자
사진=동원홈푸트 제공농림축산식품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소(牛)프라이즈 한우 할인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30일부터 5월 11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 1745개소에서 진행된다.
가정의 달을 기념해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한우를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할인행사는 대형마트 3사, 농협 하나로마트를 포함한 30개 업체가 참여한다. 매장별 재고 상황에 따라 행사 기간은 달라질 수 있으며, 자세한 참여 매장과 일정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농협중앙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 품목은 등심, 양지, 불고기·국거리 등이며, 1++등급부터 2등급까지 다양한 등급의 한우가 준비된다. 판매 가격은 매장별로 차이가 있으나,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은 100g당 4530~5640원, 양지는 3890~4260원, 불고기·국거리는 2750~2950원으로, 지난해 5월 소비자가격 대비 최소 20~40% 저렴하다.
농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맛 좋은 한우를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축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한우 할인행사를 적절한 시기에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