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부산국제보트쇼’가 오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수영강 해운대 리버크루즈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4년 부산국제보트쇼 행사 모습/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 행사에는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해양레저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양레포츠 대중화를 목표로 한 중요한 전시회로 자리 잡고 있다.

부산국제보트쇼는 2014년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장비 전시회로, 매년 국내외 해양레저업계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육상과 해상전시장을 동시에 운영하여, 더욱 다양한 체험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는 약 130개 기업의 850여 개 부스가 마련된다. 여기서는 요트, 보트, 항해 및 통신 장비, 안전 장비 등 다양한 해양레저용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시장 내 상담장과 부스에서는 미주, 아시아, 중동, 유럽 등 12개국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되어, 해외시장 개척과 계약 체결을 위한 기회가 마련된다.

이번 보트쇼에서는 관람객들이 해양레저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2024년 부산국제보트쇼 체험행사/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서핑, 카누 탑승, 어린이 낚시, 로잉머신 체험 등은 물론, 구명조끼 착용과 응급처치 교육 등 해양안전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수영강 해운대 리버크루즈에서 벡스코 실내 전시관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관람객에게는 무료로 레저보트를 탑승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관람객들을 위해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출발하는 명품 요트 투어 행사가 준비되어, 아름다운 부산의 바다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회 사무국에 문의하면 추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이은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