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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신임 감독은 이호준, NC의 미래 감독으로 점 찍었다.
  • 기사등록 2024-10-22 17: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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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엔미디어=인원균 기자] 김경문, 이동욱, 강인권 그리고 4대 감독으로 점 찍은 인물은 NC다이노스에서 활약했던 이호준 감독이었다.


NC 다이노스가 이호준 감독과 3년 최대 14억원에 계약 했다고 알려왔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계약금 3억, 연봉 9억 5천만원(1,2년차 3억, 3년차 3억 5천만원), 옵션 1억 5천만원입니다.


6년을 이끌었던 1대 감독 김경문, 3년을 이끌었던 이동욱감독, 그리고 2년을 다 채우지 못하고 경질 된 3대 감독 강인권, 성적 부진으로 경질 된 이후라 초자 감독으로 써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모든 감독의 자리는 성적이 부진해 경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랫동안 팀을 이끌었던 김경문 감독 역시 성적 부진으로 경질 됐고, NC다이노스 창간 최초 우승 감독인 이동욱 감독 역시 성적 부진으로 경질 됐다. 


그리고 어이받은 강인권 감독 역시 2023년 시즌 최하위권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4위라는 성적을 기록하며 포스트시즌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올시즌 9위 성적표를 받아 들며 결국 경질 됐다. 



모든 프로스포츠 감독들은 성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거기에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에서 성적은 바로 감독의 목이 날아가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 울 수도 있다.


신임감독 이호준에 대해 알아보자


이호준 감독은 1994년 해태 타이거즈에 지명받아 프로에 데뷔했으며 해태-SK-NC를 거치며 2017년 은퇴까지 24년간 선수 생활을 했습니다. 특히 NC 다이노스에서 2013~2017년까지 팀의 리더로 활약했습니다.


NC에서 은퇴 이후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1년간 지도자 연수를 받았습니다. 연수 이후 19~21시즌까지 NC 타격코치로 활약하며 20시즌 NC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22시즌~24시즌 5월까지 LG 트윈스 타격코치, 퀄리티 컨트롤(QC·Quality Control) 코치로 활동했으며 24시즌 5월부터 LG 트윈스 수석코치를 맡았습니다.


이호준 신임 감독은 NC 다이노스의 4대 감독이 됩니다.


NC는 이호준 감독의 열린 소통 능력, 검증된 리더십과 수석 코치 경험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KBO리그 구단, 선수들을 잘 알고 있는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습니다. 또한 데이터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야구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근거로 장기적인 강팀을 만들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습니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구단의 방향성을 가지고 다양한 후보들을 검토했다. 이호준 감독은 구단 핵심 선수로서의 경험과 이후 다양한 코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구단 이해도가 가장 높았다. 가능성 있는 선수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젊은 선수를 성장시키고 팀이 지속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야구를 할 수 있는 적임자라 판단했다. 장기적인 운영 및 구단 철학을 이해하는 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호준 감독은 “먼저 다시 한번 열정적인 창원의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2013년 NC의 KBO리그 첫 번째 경기와 NC 구단 첫 은퇴식 등 NC는 늘 나에게 특별한 팀이었다. 특별한 팀에서 감독으로 함께 할 수 있어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 팀은 젊고 가능성이 많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우리 팀이 강팀이 되는 기초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가능성을 구단과 함께 현실로 만드는 것이 내 역할이라 생각한다. 스피드 있고 공격적인 야구를 통해 창원의 야구팬들에게 가슴 뛰는 야구를 보여 줄 수 있도록 하겠다. 우리에게 이야기해 주는 모두를 믿고 앞으로의 여정을 떠나볼까 한다. NC가 명문구단으로 갈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NC는 이 감독과 손발을 맞출 N팀(NC 1군) 코칭스태프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감독은 10월 24일부터 팀에 합류해 창원에서 시작하는 CAMP 1(NC 마무리훈련)을 지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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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0-22 17: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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