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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민간 택배 공동 배송 시범사업 추진...도서지역 택배 이틀이면 도착
  • 기사등록 2024-10-20 14:00:21
  • 기사수정 2024-10-20 1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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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지역 공동배송 시범사업에 참여한 택배사


정부가 도서지역 주민들의 택배 서비스 개선을 위해 우정사업본부와 CJ대한통운, 한진택배, 롯데택배, 로젠택배 등이 참여한 도서지역 공동배송 시범사업에 나선다.

 

국토교통부와 우정사업본부는 10월 21일부터 2주간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의 자월도, 승봉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등 4개 도서에서 도서지역 택배 공동배송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집화일 기준으로 3~4일 소요되는 택배 배송기간이 2일로 단축 가능해져, 도서지역 주민의 생활물류서비스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도서·산간지역의 생활물류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난 6월 지자체 및 관계기관의 의견을 토대로 물류취약지역을 고시하고 같은 날 우정사업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도서·산간지역에 차별 없는 생활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범사업 후보지를 발굴하고, 세부 절차를 조율하는 등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왔다.

 

아울러 국토부는 도서·산간지역에서 민간 택배사들의 택배 배송이 더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들 지역에 한해서는 택배기사 1명이 여러 택배사의 물량을 한꺼번에 배송할 수 있게 허용하는 ‘택배기사의 전속성 요건 규제완화 방안’도 올 연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경제엔미디어=경제&=윤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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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0-20 14: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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