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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에 불을 붙였다. 정부 비판 집회는 계속 될 것이다.
  • 기사등록 2024-10-20 11:04:45
  • 기사수정 2024-10-20 1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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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시청앞 광장에서 펼치진 촛불행동 집회?</p>


[경제엔미디어=경제&=Desk 칼럼]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주가조작 혐의를 검찰이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내렸다. 이렇게 결론을 내리자마자 여기저기서 아우성이 심해지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를 받은 김건희 여사에 대해 검찰은 4년 6개월만에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내렸다. 하지만 이 혐의 없음 결론에 대해서 검찰에 대한 맹비난은 물론이고 김건희 여사와 정부에 이르기까지 비난과 고성, 시위와 집회 등이 계속 되며 파장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국정감사 장에서도 이 문제는 이슈가 되고 있다. 계속 된 야당의 공세에 여당도 이렇다 할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얼버무리기만 할 뿐이다. 또 여당 내에서도 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이들은 특검을 해야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야당의원의 무혐의 결론을 내린 서울중앙지검장이 국정감사에 나온 자리에서 이 문제를 지적하자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기록을 검토해서 결론을 내렸는데 이 부분을 가지고 만약에 탄핵을 한다고 하면 도대체 어떤 위법이 있는지 궁금하고......."라고 말했다.


이 주가조작 혐의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 한번 하지 않았다. 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해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에 대해 검찰은 길게는 8년을 구형하기도 했지만 최종 결론은 나지 않았다.


또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의 주식 투자를 해서 몇천만원의 손해만 봤다고 이야기 했지만 사실은 손실분에 대해 모두 보전 받았다는 것이 얼마전에 밝혀지기도 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범들 대부분이 구속되었고 법원에서의 판결은 최은순, 김건희 모녀는 주가조작을 통해 약 23억원을 이득을 취했다는 판결이 나왔지만, 검찰의 판단은 최은순 김건희 모녀가 23억의 이득을 당해 버렸다고 판단했다. 


최은순 김건희 모녀가 이 이득을 원하지 않았지만 이득을 얻어버렸고, 아무것도 모르는 두 모녀가 고의가 없었다는 판단이었다. 전주로 알려진 손모씨에 대해서는 방조혐의로 유죄를, 김건희 모녀는 아무것도 몰랐기에 무죄가 됐다.


조금씩 커지던 김건희 여사 관련 문제는 얼마 전 혐의 없음으로 종결처리한 명품백 수수 사건에 이어 선거 개입으로 명태균씨의 폭로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종결은 민심의 화에 화룡정점을 찍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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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0-20 11: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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