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 기사등록 2024-10-15 13:42:32
기사수정

  ▲불법조업으로 나포된 중국어선 진당어 A호 선체 /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가 어제(14일) 오후 5시 21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북서방 약 48해리 해상에서 불법조업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15일 밝혔다.

 

서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이 나포한 중국어선 진당어 A호는 지난 8일 오전 1시경 한국수역에 입역하여 14일까지 참조기 등 총 5260kg을 어획한 것으로 조업일지에 기재하고, 실제 어창 안의 비밀공간에 추가로 5,715kg을 은닉 후 조업일지에 미기재 했다.

 

서해어업관리단은 나포 현장에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혐의가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박천일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참조기 성어기를 맞아 우리 수역에 입역한 중국어선들이 어획량을 축소 보고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며, “우리 수산자원과 어업인 보호를 위해 중국 불법어선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하여 우리 수산자원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온라인팀]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10-15 13:42:32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북창동 도로에서 펼쳐질 예정인 촛불 행동의 윤석열 탄핵집회
  •  기사 이미지 수원 하늘에 떠오른 슈퍼문
  •  기사 이미지 <동네 한바귀-걷다보니> 충주호에서 바라본 월악산 국립공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