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 대비 국가예방접종 시작...9월 20일부터 - 9월 20일부터 2회 접종 대상 어린이 10월 2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접종 시작
  • 기사등록 2024-09-19 11:09:40
기사수정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한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2011.1.1.~2024.8.31. 출생자)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59.12.31.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9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2회 접종 대상 어린이(과거 접종력이 없거나, 기존에 1회만 접종받은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는 20일부터 시작되며, 이후 1회 접종 대상 어린이(2회 접종 대상 외 6개월 이상 13세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2일에 시작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0월 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일한 날에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을 시작하며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

 

▲자료제공=징별관리청

임신부와 65세 이상 어르신은 1회 접종으로 완료

 

이번 접종은 세계보건기구(WHO) 권장주가 모두 포함된 4가 백신을 활용하며, 1,170만 도즈 조달 계약을 체결하여, 사업 대상별 접종 시행 시기 이전에 배송이 완료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가 아닌 경우에도 일선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가능한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접종 대상자를 확인하여 오접종을 예방하고 안전한 접종을 시행하기 위해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신분증의 지참이 필요하며,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 국민건강보험증 등으로, 임신부는 산모 수첩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번 절기부터는 접종자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사전에 집에서도 편하게 예진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전자예진표가 도입되어 활용될 예정이다.

전자예진표는 병원에 방문하기 전에 미리 전자기기로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 접속하여 미리 작성할 수 있다. 다만, 접종 당일 작성한 예진표만 효력이 발생하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 접종할 경우 각각의 전자 예진표를 작성해야 한다.

 

[경제엔=윤재우 기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9-19 11:09:4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북창동 도로에서 펼쳐질 예정인 촛불 행동의 윤석열 탄핵집회
  •  기사 이미지 수원 하늘에 떠오른 슈퍼문
  •  기사 이미지 <동네 한바귀-걷다보니> 충주호에서 바라본 월악산 국립공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