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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프로야구 2024, 5강 싸움 이제 끝나나? 아직 경기는 많다.
  • 기사등록 2024-09-09 0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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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엔=인원균 기자] 치열한 순위 싸움이 계속되고있는 신한은행 쏠 프로야구 2024가 막판으로 치닷고 있다. 144경기중 대부분이 팀들이 15경기 내외로 남아 있는 상황에서 아직도 순위는 정해지지 않았다. 

 

1위 기아가 2위 삼성과의 승차를 7경기로 벌이며 정규시즌 1위가 거의 확정 됐다고 볼 수 있꼬, 2위 삼성 역시 3위 LG와 4경기 차이로 벌어져 2위 역시 확정적이진 않지만 여유롭다. 3위 LG역시 4위 두산과 4경기차이로 벌어져 사실상 3위를 확정 됐다고 볼 수 있다. 

 

이제 4위와 5위가 남아 있다. 4위 두산베어스는 132경기 65승 65패 2무 승부로 딱 승률 5할을 채웠다. 그리고 남아 있는 경기가 12경기다. 

 

5위 KT위즈는 131경기를 치뤘고, 64승 65패 2무를 기록해 5할 승률이 하나 모자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동안 치열했던 5강 싸움에서 6위부터 8위까지 조금씩 힘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위 SSG랜더스가 5위 KT위즈에 2.5경기 차이로 조금 벌어졌고 한화는 경기를 조금 덜 치뤘지만 2.5경기 승차없는 7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롯데자이언츠는 한화이글스와 또 1.5경기 벌어진 8위에 위치했다.

 

이렇게 치열한 5강 싸움을 해 오던 팀, 4위 두산베어스부터 7위 한화이글스까지 2.5경기차이로 그리고 롯데자이언츠까지 4경기차이로 벌어져 버렸다. 이 팀들 중에서 가장 경기를 적게 치른 팀이 롯데자이언츠로 127경기만을 소화했다. 17경기가 남았다. 그리고 경기를 가장 많이 치른 팀은 4위 두산베어스로 132경기를 치뤄 불과 12경기만이 남아 있다.

 

이 순위표를 언뜻 보면 순위가 거의 정해진것 처럼 보이지만 4위 두산과 5위 KT가 상대적으로 경기를 많이 치른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한화와 롯데가 경기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팀이기도 하다. 

 

경기가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은 남은 경기에서 승리를 많이 할 수도 있다는 가정이고 패배를 많이 할 수도 있다는 가정이기도 하다. 가장 많이 남은 롯데자이언츠는 가장 많은 승리를 가져 갈 수도, 가장 많은 패배도 가져갈 수도 있다는 가정이 있다.

 

그렇기에 순위 싸움에서는 항상 나오는 것이 경우의 수다. 4위 두산베어스가 몇%의 확율을 가지고 있고 8위 롯데자이언츠가 몇%의 확율을 가지고 있고의 이야기가 바로 위에서 말한 가장 많은 가정과도 맞아 떨어진다.

 

그렇다면 현재의 승률로 비춰 본다고 하면 두산베어승와 KT위즈가 올라갈 확률이 가장 높다. 승률이 높다는 것은 남은 경기에서도 그 아래 팀들보다 승률이 높다는 가정이 현재로써는 담보되어 있는 것이다.

 

야구란 스포츠는 매일하는 스포츠이고 이렇게 매일 하는 스포츠는 없다. KBO의 경우 시즌 전체로 올 시즌의 경우 3월 중순에 시작했고 9월말까지 진행 예정이다. 총 144경기가 매일 치뤄지는 야구의 특성상 연승과 연패는 존재한다.

 

축구와 야구의 차이점은 전승 우승이 가능한 경기가 축구이고, 6할대 중반의 승률이면 우승이 가능한 것이 야구다. 

 

적게는 12경기가 남아 있고 많게는 17경기가 남아 있는 2024년 프로야구에서 막판 변수는 역시 연승과 연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승과 연패가 있는 팀이 5강에 들어 가을야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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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9-09 0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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