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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홍릉숲,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선정
  • 기사등록 2024-09-04 13: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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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숲이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이름을 올렸다 / 사진=국립산림과학원 제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홍릉숲이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산림청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에 위치한 홍릉숲은 41.3ha 면적에 국·내외 다양한 식물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 및 관리하여 2,000여 종의 나무와 풀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이 산림과학연구시험림으로 지정·관리하고 기후변화 모니터링, 도시숲의 기능 제고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여 숲의 생태·문화·사회적 가치를 밝히고 있다.

이와 같이 산림자원을 건강하게 보전하고 있는 홍릉숲은 제1호 국가산림문화자산이자 서울시의 미래유산이기도 하다.

이렇듯 홍릉숲은 그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를 기념하고자 국립산림과학원은 3일 정문 앞에 ‘명품 홍릉숲 입간판’을 설치하는 제막식을 가졌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1993년부터 홍릉숲을 시민에게 개방하여 매년 12만 명의 시민과 홍릉숲의 가치를 나누고 있다.

아울러 접하기 어려운 산림과학을 시민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2023년 ‘홍릉 시민아카데미’, 2024년 ‘지식의 숲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도심 속 보물인 홍릉숲을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해 잘 보전하고, 산림과학과 시민을 연결하는 홍릉숲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제엔=윤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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