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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커피·치킨 등 조리음식 판매 편의점 5900여곳 위생 점검 실시한다
  • 기사등록 2024-08-28 10: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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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커피, 치킨 등을 직접 조리·판매하는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커피, 치킨 등을 조리·판매하는 편의점(휴게음식점영업, 식품자동판매기영업 등)을 중심으로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등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 약 5,9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여부와 조리시설의 위생적 관리, 냉장‧냉동 보관 온도기준 준수, 비위생적인 공간(화장실 등)에 식품 보관.진열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편의점에서 조리.판매하는 식품 450여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황색포도상구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바실루스 세레우스,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도 검사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해 상반기에 편의점 총 3,370개소를 점검하여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하거나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아니한 11곳을 적발한 바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물가 상승 등으로 소비자가 편의점에서 많이 구매하는 소용량 조리식품에 대한 위생관리 필요성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식품의 안전관리를 지속 강화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제엔=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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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8-28 10: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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