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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부문 글로벌 1위는 삼성, 프리미엄 부분은 LG
  • 기사등록 2024-08-19 17:14:32
  • 기사수정 2024-08-20 07: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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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홈페이지

 

[경제엔=양순미 기자] 우리나라 대표 가전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TV부문에서 올해 상반기에서도 각각 1위를 나눠 가졌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판매부문에서 1위를, LG전자는 프리미엄 TV부문에서 1위를 가져갔다.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이미 1위를 18년째 하고있다. 글로벌 시장 전체에서 TV시장 점유율일 무려 30.1%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2006년에 시장을 가져간 이후 현재까지 1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또한 대형TV 부문에서는 33.9%를 기록하며 점유율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프리미엄TV부무에서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OLED TV부문에서 LG전자에 밀렸지만 지난해 10년만에 다시 진출한 것 역시 대형 TV 부문에서 발군의 실적을 기록한 영향도 있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압도적이다. 출하량 기준 53.1%라는 압도적인 점유율로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75인치 이상의 대형 TV부문에서는 60%에 이른다. 

 

▲ 엘지전자 홈페이지

 

이것보다 더 압도적인것은 지난해 세계 최초 4K전송을 무선으로 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모든 선을 없애버린 OLED TV '시그니처 올레드 M'을 선보이며 북미 시장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고 있는 저가 판매 정책을 펴는 중국은 우선 출하량에서 우리나라를 따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하량은 TCL과 하이센스가 12.5%와 11.4%를 기록하며 출하 점유율은 높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디자인과 성능 부문에서 한참 뒤쳐져 있는 것도 사실이다.

 

중국 시장과의 격차는 출하량이 아니라 성능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기에 한동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도 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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