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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023년 등록어선 통계 발표...6만 4233척
  • 기사등록 2024-07-30 11: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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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지난해 국내 등록어선이 2022년보다 152척 줄어든 6만4233척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어업 종류별로는 연안어선이 3만6657척(57.1%)으로 가장 많았고, 어선 규모별로는 5톤 미만 어선이 5만912척(79.3%)을 차지했다.

어선 재질별로는 섬유강화플라스틱(FRP)으로 만들어진 어선이 6만2220척( 96.9%)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선령 21년 이상인 노후 어선은 2만4504척으로 전체의 38.1%에 해당하고, 지역별로는 전남이 가장 많은 2만6933척으로 전체 어선의 41.9%가 등록되어 있으며 다음으로 경남, 충남, 부산, 경북, 전북 순으로 분포하고 있다.

등록어선 척수는 2000년 이후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수산자원 관리 등을 위해 추진한 연근해 어선 감척사업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해수부 강도형 장관은 “이번 통계는 약 6만여척 규모의 어선에 대한 지원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라며, “어업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어선 감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어선원 안전을 위한 안전관리 및 교육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제엔=윤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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