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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파리 월드컵 캐나다 여자 대표팀, 상대팀 염탐하다 발각 돼...망신살
  • 기사등록 2024-07-28 15:43:59
  • 기사수정 2024-07-28 16: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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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엔=인원균 기자] 2021 도쿄 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 했던 캐나다 여자대표팀이 망신살을 뻗치게 됐다. 다름 아닌 1차전 상대팀인 뉴질랜드 대표팀 비공개 연습 현장을 드론을 띄워 염탐한 것이 발각 돼 승점 삭감과 감독의 자격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28일 국제축구연맹(FIFA)의 발표에 따르면 " 2024 파이로림픽에 출전 중인 캐나다 여자 축구 대표팀에 대해 승점 6점을 박탁한다. 또 베브 프리스트먼 캐나다 감독, 재스민 맨더 코치, 조지프 롬바르디 전력분선관 에게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린다라고 공식 브리핑했다.

 

FIFA의 발표에 의하면 1차전 상대인 뉴질랜드에 대해 22일, 뉴질랜드 대표팀의 훈련장으로 드론을 띄웠고 그들의 전술과 정보를 염탐하다 발각 됐다는 것이다.

 

이러한 FIFA의 발표에 전 세계 축구계가 캐나다를 향해 비난이 쏟아졌고 캐나다의 공식 발표에서 "선수들은 이번 일에 관여하지 않았고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보지도 않았다"는 것이 캐나다 축구협회의 공식 발표다.

 

승점 6점의 삭감을 당한 캐나다 여자 대표팀과 캐나다 축구협회는 20만스위스프랑(약 3억 1300만원)의 벌금 징계도 추가 됐다.

 

2020년 도쿄올림픽 우승팀인 캐나다여자 축구대표팀은 뉴질랜드와의 조별리그에서 1차전에서 2-1로 승리해 승점 3점을 확보했지만 승점 6점이 삭감되면서 오히려 승점이 -3점인 상황에서 조별리그 2차전과 3차전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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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28 15: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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