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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은 브라질 리우 예수상...타국 전통 의상 처음 입었다
  • 기사등록 2024-06-10 10: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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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현지시간) 밤에 한복을 차려입은 브라질 리우 예수상 / 사진=문화체육부 제공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브라질의 대표적 상징물인 예수상이 지난 7일 밤(이하 현지시간) 우리나라 전통의상 한복을 입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이 주브라질 한국대사관, 진주시, 브라질 니테로이시, 예수상 관리기관과 협력해 진행했다.

브라질 리우 예수상이 다른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행사는 대상물의 표면에 빛으로 이루어진 영상을 투사해 변화를 줌으로써 현실에 존재하는 대상이 다른 성격을 가진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기술 이른바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사용했다.

예수상은 한국의 오방색과 브라질 국기의 색상을 상징하는 청색 철릭 도포를 입었으며 올해 G20 정상회의의 로고 색상에 맞춘 초록과 노랑, 빨강색 술띠를 맸다.

문체부와 문화원 관계자는 “오는 11월 라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자 마련됐으며, 8일 브라질에서 개막한 '한국의 빛-진주실크등' 전시와 함께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니테로이 현대미술관 메인홀에서 개막한 ‘한국의 빛-진주 실크등’ 전시는 오는 8월 25일까지 열린다.

 

[경제엔=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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