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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온실가스 배출량 전년 대비 51% 감축
  • 기사등록 2024-06-08 10:18:31
  • 기사수정 2024-06-08 10: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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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 내 물류센터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 / 사진=현대엘리베이터 제공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해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1% 감축하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는 회사가 추진 중인 ESG 정책의 일환으로, 특히 ‘RE100’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성과는 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표준협회에 의뢰해 인증받은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의견서’를 통해 확인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충주 스마트 캠퍼스를 비롯해 서울사무소, 전국 지방 지사의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4904tCO2-eq(이산화탄소 환산톤)로, 2022년 9966tCO2-eq 대비 51%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2년 충주 스마트 캠퍼스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연간 6M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2% 감축 목표를 밝힌 이래 불과 2년여 만에 9%p 초과 달성한 것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ESG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친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시설을 주차장, 캐노피 등으로 확대해 이전 초기 6MW였던 연간 생산량을 7.4MW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2543세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아울러 연중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실시, 법인차량 친환경 차량 전환 등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엘리베이터는 오는 2040년까지 71% 감축을 이뤄낸 뒤 2050년 기업의 전력 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 조재천 대표이사는 “환경 경영을 위한 회사와 임직원의 에너지 절약 노력이 온실가스 51% 감축이라는 큰 성과로 연결돼 매우 기쁘다”며 “향후 재생에너지 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모범적인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양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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