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한화이글스 플래그십 스토어 전경 / 사진=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업계 최초로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를 테마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GS25는 한화이글스의 연고지인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소재의 GS25 타임월드점을 한화이글스 플래그십 스토어로 새롭게 꾸며 재개장했다.

이번에 오픈한 플레그십 스토어는 한화이글스의 상징 색상, 마스코트 등과 함께 야구장의 핵심 요소가 매장 내·외부에 잘 반영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매장 외부 중심부에는 주황색 배경의 대형 쇼윈도를 설치했으며, 여기에는 높이 1m20cm 규모로 특별 제작된 한화이글스 마스코트 ‘수리’ 조형물이 전시됐다.

앞으로 이곳은 고객의 방문 인증샷을 위한 핵심 포토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야구장 현장 분위기를 살린 외부 테라스도 마련됐는데, 관중석을 본뜬 12석 규모의 시식 테이블, 의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매장 내부에 들어서면 출입문 인근의 홈플레이트를 중심으로 야구장 그라운드 모습을 갖춘 1루, 2루, 3루가 펼쳐진다. 이는 GS25가 특화 매장 바닥 디자인을 야구장 그라운드 콘셉트로 구현해 낸 것이다.

1루~3루는 원두커피 카페25, 혜자로운집밥 도시락 등 GS25 차별화 상품 등 편의점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홈플레이트에는 한화이글스 굿즈 전용 코너가 마련됐다. 전용 코너를 통해서는 유니폼, 모자, 응원 도구 등 20여 종의 한화이글스 굿즈가 판매된다.

GS25는 이 외에도 광천정 등 내외부의 특수 조명, 대형 랩핑 홍보물 등을 활용해 방문 고객 누구나 한화이글스 테마의 특화 매장임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GS리테일과 한화이글스는 업무 협약을 맺고, 충청권 핵심 지역 내 GS25x한화이글스 특화 매장 확대, 공동 지역마케팅 추진, 충청권 GS25 매장 전용 협업상품 개발 등 공동 사업을 우선 추진키로 했다.

[경제엔=양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