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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급식시설·식재료 공급업체 위생점검 결과…27곳 적발
  • 기사등록 2024-04-12 11: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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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 위치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학교·유치원 내 집단급식소 등 1만1127곳과 학교 주변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3만4023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7개 업소를 적발하여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자체와 시도 교육청과 함께 3월 4일부터 3월 22일까지 실시했으며 점검과 함께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리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이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보존식 미보관 4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과 건강진단 미실시가 각 3건, 시설기준 위반 2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이 각각 2건이며, 적발된 업소는 관할 관청에서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 조치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에 적발된 집단급식소는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는 전담관리원이 상시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식약처는 “조리식품 등 총 1,605건 수거·검사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1,282건은 기준·규격에 적합했고, 검사 중인 323건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비롯하여 전국의 청소년 수련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엔=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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