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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계 봄날 오나? 세계 선수권 잇따른 메달 소식 보내와 - - 남자다이빙 사상 첫 메달 획득 - 황선우 김우민 쌍두마차 모두 금메달 획득
  • 기사등록 2024-02-14 09: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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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엔=인원균 기자] 한국 수영계에 봄 햇살이 내리쬐는가?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도하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한국 수영계 사상 가장 많은 종목과 가장 많은 메달을 따내고 있다. 

 

수영 종목에서는 김우민이금메달을 따냈다. 자유형 400M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박태환이 2007년 멜버른에서 따낸 금메달과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이후 13년만의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기록했다.  

 

김우민선수는 황선우의 이름에 가려 있던 신예였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며 메달을 4개나 수확했다.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이름을 ㅇ라리더니 자유형 800M에서도 금메달, 남자 계영 800M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혼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또 자유형 1500M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아시아에서는 중 장거리 부문에서는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는 대회가 지난 아시안게임 이었다. 

 

그리고 박태환을 이을 선수로 꾸준히 거론된 황선우의 금메달 소식이다. 단거리부문에서 대한민국에서는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던 황선우는 2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선수권 2개대회 연속 메달을 따냈다. 

 

황선우는 제 2의 박태환이라 불렸다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400M에서 김우민에 뒤져 은메달을 획득했고, 혼성 400M 계영에서 동메달, 자유형 200M 에서 금메달, 남자 400M 혼계영에서 은메달, 계영 800M에서 금메달, 자유형 1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총 6개의 메달을 따냈다. 또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아시안 지역을 벗어나 세계 대회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수영부문에서만 메달이 나온것은 아니다. 다이빙 부문에서도 메달이 2개나 나왔다. 한국 다이빙의 희망으로 불리던 김수지 선수가 2018년 광주 세계선수권 동메달에 이어 이번 도하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에서도 여자 3M 스프링보드에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광주선수권에서 최초의 메달을 따낸 김수지 선수는 이번에 또 다시 메달을 따냈다. 개인 종목 뿐 아니라 혼성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혼성 싱크로 3M 경기에서 3위를 차지하며 메달을 추가했다. 

 

김수지와 함께 혼성 대회에 출전한 이재경은 남자 다이빙 최초 다이빙 부문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혼성 부문인 점을 감안하면 이재경과 김수지의 완벽한 호흡으로 메달을 따낸 것이다.

 

이번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따내며 한국 수영 사상 단일 대회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대회가 있는 만큼 더 많은 메달이 나올지도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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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14 09: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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