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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적 공매도 금지에 크게 화답하는 시장.
  • 기사등록 2023-11-06 11: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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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엔=김지영 기자] 월요일 아침 주식장이 개장하자마자 벌겋게 달아오르고 있다. 몇번 주식들은  장 개장 2시간만에 시장이 정한 1일 상승폭을 기록하며 거래가 중지됐다. 거의 모든 종목이 붉게 물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시장을 본적이 있었는지 궁금할 정도다. 바로 오늘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공매도를 금지 한다고 발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공매도라는것은 일반투자자들은 할 수 없는 주식투자 기법으로 하락을 예측해 미리 주식을 빌린 후 주식이 떨어지면 돈을 벌 수 있는 투자 방식이다.

 

이렇게 하락장에 투자를 할 수 있는 공매도는 기관이나 외인들에게만 허용되어있기때문에 대량 매도를 통해 하락장을 이끌어낼수도 있고 대형기관이 어느 주식에서 손절한다더라는 소문만으로도 하락장을 이끌수가 있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결국 일반투자자들은 힘을  잃게 된다. 전형적아 부인부빈익빈의  모양이다.

 

이러한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금지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반응하는 모양세다., 거의 모든  주식들이 상승하고 있고 특히 공매도에 취약한 주식들은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하는 모양세다. 대표적모,,에코프로 주식들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공매도일시정지의 효과는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 몇번의 경험이 있다.  2008년 위먼브라더스사태때 8개월간 공매도  금지를 시행했었다. 또 2009년에 유럽의 금융위기로 이어지자 3개월간 정지했었다.

 

이후 코로나가 휘어감으며 글로벌 경제가 또다시 위기에 닥치자 6개월간 공매도 금지를 시행했고 코스피로 한정한  공매도 금지를 잠시 시행했었다. 

 

정부에서는 공매도라는 제도가 글로벌스탠다드란 이름으로 제재하지 않았지만 최근들어 글로벌ib들이 대규모 무차입공매도가 적발되며 근본적이 해결방안을 요구하는 일반투자자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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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06 11: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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