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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16강 상대는 키르기스스탄
  • 기사등록 2023-09-25 09:29:14
  • 기사수정 2023-09-25 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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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제공 / 항저우아시안게임 바레인전

 

[경제엔=인원균 기자] 아시안 게임 축구대표팀이 완전체가 됐다. 프랑스리그에서 뛰고 있는 대표팀의 사실상의 에이스 이강인(psg)가 합류했다. 조별리그 3차전에 앞서 합류한 이강인은 가볍게 몸을 풀듯 전반 36분만 소화하며 첫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3차전은 대한민국 대표팀으로써는 결과에는 상관 없는 경기이긴 했으나, 대표팀으로써는 중요한 경기 였다. 경기에 앞서 합류한 이강인의 컨디션 점검, 또 부상에서 회복해 합류했기에 어느정도 경기력을 보일 수 있는지 확인 하는 자리였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시작한 공세에서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상대 진영에서 수비를 걷어내고 크로스를 올리는 등 날카로운 모습이었다. 컨디션 체크에 중점을 둔 대표팀 황선홍 감독은 고영준과 교체하며 조별리그 경기를 마무리했다. 

 

앞서 전반에 많은 골이 터진 것과는 달리 전반에는 득점을 하지 못했다. 열릴듯 열리지 않았던 경기는 후반 16분 열렸다. 중앙 수비수인 이한범이 선제골을 터트렸고, 체력 안배를 위해 투입되지 않았던 백승호가 선제골이 터진 후 7분 뒤 상대수비를 완벽히 걷어내고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환상적인 추가골을 보탰다. 또 고영준의 쇄기골까지 3연승으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경기 전 적장이었던 바레인 감독 베이식 감독은 "이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만약 우리가 이긴다면 조 2위가 될 수 있다. 또 비기거나 지더라도 3위팀 중 4위안에 든다면 여전히 토너먼트에 진출 할 수 있다"라며 의지를 불태웠으나 결국 대한민국의 강력함에 16강은 포기 할 수 밖에 없었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에 응한 이강인은 "너무 재밌는 경기였던 것 같다"고 밝히며 "선수들과 처음 호흡을 맞춰봤는데 아직 더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고 아직은 자신의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은 것으로 돌아 보기도 했다. 

 

이제 토너먼트다. 토너먼트는 한경기에 사활을 결어야 한다 . F조 2위로 극적으로 16강에 합류한 키르키스스탄과의 일전을 기다리고 있다. 한번 지면 끝인 경기, 황선홍호는 금메달을 가져오려고 중국 항저우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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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25 09: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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