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인사제도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줄 기초상식 안내서가 처음 발간됐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의 종류, 채용, 승진·보수 등 공무원 인사제도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담은 안내서 ‘장관은 1급 공무원인가요?’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안내서는 △공무원 종류 △채용·인재 발굴 △승진·보직 관리 △인재개발·적극행정 △성과·보수 △연금·복지 △복무·윤리 △징계·소청 △공무원 노사협력 등 9개 분야, 총 22개의 세부 제도별 핵심 내용으로 구성하여 공무원 인사제도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입문서로 기획됐다.

인사처는 이번 안내서 제작에 앞서 청년실습사원(인턴)과 평균 29.6세의 젊은 공무원으로 구성된 인사처 청년자문회(주니어보드)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내서는 각 부처 인사부서 및 5·7·9급 신규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며, 신규·전입 공무원의 학습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그밖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인사처 누리집(www.mpm.go.kr)에서 전자파일(PDF)을 내려받아 확인할 수 있다.

이정민 기획조정관은 “공무원 인사제도에 대해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쉽고 친절하게 설명한 안내서를 제작했다”며 “인사제도가 어렵고 복잡하다는 편견을 깨고 향후 제도발전을 위한 공직 내외의 저변층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처는 「공직을 여행하는 신규공무원을 위한 안내서」와 「나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를 발간하며 국민과 청년세대의 공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경제엔 홍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