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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반도체 가격 급등, 시장에선 20% 이상 상승 예상도 - - 재고 소진으로 인한 가격 상승 요인 발생 - 상반기는 전년대비 10%이상 스마트폰 생산 줄어
  • 기사등록 2023-09-13 09: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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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엔=양순미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 상반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다른 분야도 힘든건 마찬가지였지만 특히나 휴대전화 속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락하며 어려운 상반기를 보냈다.

 

최근 알려진 것에 의하면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10~2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메모리반도체의 감산으로 인해 공급량이 줄이는 전략을 사용했고, 이에 따라 그간 쌓여있던 재고가 감소했다.

 

또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메모리반도체 생산 업체들의 가격 인상 요청을 이해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중국업체이 샤오미를 비롯해 오포, 구글폰 등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에게 공급 하고 있었으며 직전 가격보다 10~20% 높은 금액으로 새로운 계약을 체결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2분기에 모바일 D램가격이 26.2달러 였지만 추후 공급될 가격은 27.6달러, 내년은 29.7달러 내년 하반기는 35.7달러까지 상승 할 것으로 예상 되기도 했다. 

 

가장 큰 영향은 앞서 말한 것처럼 재고 조정이 끝나면서 조금씩 가격 인상이 가능한 요인이 발생했고,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좋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중국 제조사들이 해외 판매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 된 것으로도 풀이 된다.

 

또 하반기에 애플, 비보, 오포, 샤오미 등의 업체에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을 출시 할 예정으로 서로가 경쟁하고 있는 것 또한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에 적용 되는 반도체의 용량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것 또한 긍정적인 요소중 하나다.

 

2023년 상반기에는 스마트폰의 출하량 자체가 전년 대비 10%이상 하락하기도 했고 재고가 많이 쌓여 있었기 때문에 메모리 반도체의 단가 하락이 불가피한 부분이 있었던 것이다.

 

지금도 서서히 나오고 있는 3분기 흑자 전환 설에 대해서는 선을 긋는 모습이지만 4분기에는 확실히 흑자 전환에 자신을 보이고 있는 반도체 업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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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13 09: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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