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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경쟁력은 제조회사냐 기술회사냐? 둘다, 10% 급등
  • 기사등록 2023-09-12 07:39:01
  • 기사수정 2023-09-12 07: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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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엔=김지영 기자] 미국의 글로벌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새로운 테슬라의 시대 일명 '4백슬라'시대를 예고하면서 테슬라의 주가는 10%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증시에서는 한동안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테슬라가 10.09% 상승해 273.58달러에 장을 마감한 모습이 나타났다. 테슬라는 일일 상승폭이 가장 높은 날로 기록 될 것이며,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10%이상 상승하며 시가 총액이 8683억 달러로 하루사이에 800달러정도의 시가 총액이 상승했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조정 하기도 했다 .목표주가를 250달러로 당초 발표했지만 조정 목표주가는 무려 60% 상승한 400달러로 발표하면서 테슬라의 지금 가치는 저 평가 되었다는 것이다.

 

모건스탠리팀의 아담조나스의 발표에 의하면 "테슬라의 평가가지는 5000억달러 이상 추가할 수 있다"고 발표하며 시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또한 "테슬라의 슈퍼컴퓨터 '도조'가 자동차 판매를 휠씬 웃도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 테슬라의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또한 테슬라의 슈퍼컴퓨터 '도조'가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봇택시 도입을 가속화 할 것이며 향후 이를 통해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판매로 인한 새로운 수익 모델이 창출 될 것이라는 것이 모건스탠리가 400달러로 예측한 테슬라의 모습이기도 하다.

 

특히 모건스탠리팀이 보는 테슬라의 잠재력은 이 한마디로 표현됐다. "투자자들은 테슬라가 자동차회사인지 기술회사인지 오랜기간 논쟁을 벌여왔다. 우리는 둘 다라고 생각하지만 여기서 가장 큰 가치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수익"이라는 말로 테슬라를 정의하며 자동차 제조 회사로만 볼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제 곧 발표될 인플레이션 지수 발표가 눈 앞에 다가온 상황에서 기술주 중심의 뉴욕 증시는 테슬라가 주도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 하게 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탁 지수 역시 1.14% 상승하며 마감했고, 다우존스와 S&P500지수 역시 강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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