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태권도진흥재단,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와 함께 오는 4일 ‘2023년 태권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문체부는 기념식에서 태권도 발전 유공자 표창, 태권코레오팀의 공연, 태권도를 응원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영상 상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태권도! 세계의 문화로 거듭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과 태권도 단체, 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태권도의 날’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태권도의 날은 태권도가 2000년 호주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94년 9월 4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일을 기념하기 위해 법정 기념일로 지정한 날이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태권도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인류의 소중한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태권도가 세계인의 살아있는 매력 문화로 남을 수 있도록 태권도 해외 확산, 새로운 경기종목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엔 인원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