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의 99.2%가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역학회 및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함께 진행한 ‘코로나19 항체양성률 3차 조사’의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조사는 2023년 3월 27일부터 4월 15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5세 이상 주민 9,79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검사 및 설문조사를 수행한 결과이다.

조사 결과 자연 감염과 백신 면역 모드를 포함한 전체 항체양성률은 99.2%로 2차 조사 결과인 98.6%와 유사하였으나, 자연감염 항체양성률은 78.6%로 2차 조사 결과인 70% 보다 8.6%p 증가하였다. 빈면 지역사회 미확진 감염률은 19.1%로 2차 조사 결과인 18.5%와 유사하였다.

연령별 항체양성률 분석 결과 자연감염 항체양성률은 백신 접종률이 낮은 소아(5~9세)에서 가장 높았으며(94.1%), 연령이 높아 질수록 낮아졌다(65세 이상 68.8%). 다만 50세 이상 자연감염 항체양성률은 50-64세 77.0%로 2차 조사 대비 10.2%p 증가하였으며, 65세 이상 68.8%로 2차 조사 대비 11.3%p 증가하였다. 

 

▲질병관리청 자료 참조

질병청은 백신 접종과 감염 등으로 국민의 전체 항체양성률이 높게 유지됐고, 오미크론 유행 이후 코로나19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항체가(어떤 특정 항원에 대응하는 항체량)는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기 때문에 재감염 위험이 남아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백신 미접종자는 기존의 단가백신 접종자보다 2.02배, 개량 2가백신 접종자보다는 3.1배 재감염 위험이 높았다.

그러나 항체가(어떤 특정 항원에 대응하는 항체량)는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기 때문에 재감염 위험이 남아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백신 미접종자는 기존의 단가백신 접종자보다 2.02배, 개량 2가백신 접종자보다는 3.1배 재감염 위험이 높았다.

그러나 항체가(어떤 특정 항원에 대응하는 항체량)는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기 때문에 재감염 위험이 남아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백신 미접종자는 기존의 단가백신 접종자보다 2.02배, 개량 2가백신 접종자보다는 3.1배 재감염 위험이 높았다.

이에 따라 질병청은 시간이 흐르면 복합면역군을 포함한 모든 집단에서 면역 감소가 일어나기에 재감염의 위험 은 여전히 상존하며, 중증화 예방을 위해 고령층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주의와 하반기 백신 추가접종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경제엔 홍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