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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매운맛이 2배나 더 강해진 ‘신라면 더 레드’ 출시
  • 기사등록 2023-07-28 11: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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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라면의 대표제품 농심 신라면이 2배 이상 더 강해진다.

농심은 신라면의 매운맛을 강화한 ‘신라면 더 레드(The Red)’를 한정판으로 8월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농심, 매운맛이 2배나 더 강해진 신라면 더 레드출시

신라면 더 레드는 스코빌지수가 7500SHU로 기존 신라면 3400SHU의 2배가 넘는다. 농심에서 판매하는 라면 중 가장 매운 제품인 앵그리 너구리(6080SHU)보다도 높다.

신라면 더 레드는 신라면 본연의 아이덴티티인 ‘맛있는 매운맛’을 지키면서, 보다 매운맛을 원하는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청양고추의 양을 늘려 매운맛의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소고기와 표고버섯 등 진한 육수의 감칠맛을 내는 재료를 보강함으로써 깊고 진한 국물 맛도 한층 살렸다.

특히 후첨양념 분말에 신라면 고유의 감칠맛과 잘 어울리는 청양고추, 후추, 마늘, 양파 등 향신 재료를 넣어 색다른 매운맛을 구현했다. 또한 건더기는 표고버섯과 청경채 등의 양을 기존 신라면보다 2배 이상 늘려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매운맛에 대한 기준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신라면 더 레드를 개발했다”라며 “신라면을 즐기면서 더욱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엔 양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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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28 11: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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