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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개막-김영수, 서요섭, 김비오 출전
  • 기사등록 2023-07-13 11: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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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하는 김영수(우)와 캐디 김재민(좌) / 사진-KPGA

 

현대자동차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현지 시간으로 13일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더 르네상스 클럽(파70, 7,237야드)에서 개막한다.


총 상금 900만 달러 규모로 개막하는 이번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우승자에게는 상금 162만 달러와 함께 부상으로 GV70 전동화 모델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젠더 쇼플리(세계랭킹 6위)를 비롯해 스코티 셰플러(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세계랭킹 3위)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김영수, 서요섭, 김비오를 비롯한 임성재(25.CJ), 이경훈(32.CJ), 김주형(21.나이키), 안병훈(32.CJ),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 왕정훈(28) 등을 포함 총 156명이 참가한다.


김영수는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및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가 동일한 관계로 2022년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서요섭과 3위 김비오에게도 본 대회 출전권이 주어졌다.


9일 스코틀랜드에 도착해 현지 적응과 훈련에 매진해 온 김영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까지 출전하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며 “매 대회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대회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1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영수는 데뷔 12년차인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시즌 최종전인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추가했다.


우승 2회 포함 TOP10에 무려 8차례나 이름을 올린 김영수는 제네시스 포인트 1위(5,915.05P),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791,320,324원)에 자리해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을 석권했다.


2년 연속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하는 김비오는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참가하게 된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 작년 경험을 바탕으로 코스에 빠르게 적응해 올해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는 2016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의 대상 포인트와 상금순위를 후원해왔다. 2020년에는 KPGA와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총 3억 원의 보너스를 지급하고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게는 보너스 상금 1억원과 함께 제네시스 차량을 제공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3위 총 3명의 선수에게는 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의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도 제공한다.


또한 2017년부터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는 상금과 더불어 제네시스 차량과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의 참가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 4월 열린 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코리아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제네시스(KOREA CHAMPIONSHIP PRESENTED BY GENESIS)’에서도 프리젠팅 스폰서로 나서 대회를 후원한 바 있다.

 

[경제엔 인원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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