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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대장 오승환. 개인 통산 500세이브 금자탑 전세계 단 3명뿐
  • 기사등록 2023-06-06 20:10:28
  • 기사수정 2023-06-06 20: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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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엔=인원균 기자] 삼성라이온즈의 끝판대장 오승환이 개인통산 500세이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6월6일 NC다이노스와의 주중 첫경기에서  1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금자탑을 쌓았다.

 

이날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9회까지 공방을 주고받는 가운데서도 리드를 내 놓지 않은 상황에서 9회말 9대6으로 3점리드한 상황에서 오승환이 등판했다. 

 

팬들은 대기록을 앞둔 오승환이 올라올 것이라고 알고나 있었던듯 끝판대장을 기다렸고 그가 나오자 엄청난 함성과 박수로 그를 맞이 했다. 

 

첫타자 손아섭을 맞은 오승환은 1볼2스트라이크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중견수방면 빚맞은 안타를 허용하며 아웃카운트없이 주자1루를 준상황에서 3번타자 박건우를 맞이했다. 

 

2번타자 서호철과의 승부에서 1볼 상황에서 타격을 했고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다음 타자는 대수비로 들어와 타격에 나선 천재환을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마지막타자는 4번타자  마틴을 맞아 2스트라이크 3볼 상황에서 포크볼을 던졌고 1루수 오재일의 슬라이딩으로 잡아냈고 오승환이 베이스커버로 아웃캉든트를 잡으며 대기록을 기록했다.

 

▲삼성라이온즈 홈페이지

2005년 데뷔한 오승환은 프로 첫해에 10승 11홀드 16세이브를 올리면  신인왕은 물론 MVP 투표에서  전체 2위를 기록 하기도 했다.

 

한국의 마무리 투수로 성장한 오승환은 2013년 시즌후 일본 한신타이거즈로 이적한 오승환은 단 2년만에 일본에서만 80세이브를 기록했다..

 

일본진출 첫해에 한국인 최다세이브를 가지고 있던 선동열 전 감독의 38세이브를 넘어 39세이프를 기록했다. 또한 클라이맥스시리즈에 진출해 6경기에 등판 등판하며 포스트시즌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2번째 시즌을 맞은 2015년은 전년보다 더 많은 41세이브를 기록하며 미국진출의 교두보가 됐다

 

2015시즌이 지난 후 미국에 진출한 오승환은 2016년 미국도 정벌하기 시작했다. 세이트루이스카디널스에서 시작한 메이져리그에서의 생활은 8회 등판하는 투수였다. 세이트루이스에서는 기존 마무리 투수의 부상으로 9회에 등판한 오승환은 메이져리그 첫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마무리 투수가 됐다. 2019년 9월 을 끝으로 메이져리그를 끝낸 오승환은 2년 반동안 42세이브를 기록하며 한국으로 돌아왔다. 

 

다시 삼성라이온즈로  돌아온 오승환은 2020년6월 잠실두산전에서 통산 400세이프를 기록했다.

 

이후 약 3년만에 100세이브를 추가하며 통산 500세이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전세계를 살펴보면 통산 500세이브를 넘어선 선수는트레버호프만. 마리아노리베라 단 둘 뿐이다.

 

오승환은 데뷔 첫해에 삼성의 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마무리했고 이후 2006년. 2011년 2012년 2013년까지 5개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마무리 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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