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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멤버십 글로벌여행 서비스 전 세계 9개 지역으로 확대
  • 기사등록 2023-05-31 22: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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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T멤버십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오늘(6월 1일)부터 맛집과 호텔·교통·쇼핑·액티비티 등에서 제휴 할인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여행 서비스를 9개 지역, 1만 8000여 개의 제휴처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T멤버십 글로벌여행 서비스 9개

지금까지 T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은 괌과 사이판·오키나와·유럽 등 4개 지역뿐 이었으나, 이번에 △베트남(다낭·호이안) △필리핀(세부·보라카이) △태국(방콕) △싱가포르 △일본(도쿄·큐슈·오사카) △하와이 등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유명 관광지를 추가 적용한 것이다.

여행객들은 T멤버십 글로벌 제휴처에서 맛집 할인은 물론 렌터카와 공항 픽업·호텔·쇼핑 등을 이용할 때 할인 등을 적용받는다. 이번에 확대된 9개 지역 제휴처는 맛집(230개)과 호텔(1만 5000여 곳), 액티비티(2600여 개), 교통(350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T멤버십 글로벌여행 서비스는 지난해 여름 괌과 사이판에서 T멤버십 이용 고객의 약 72%가 이용할 정도로 참여율이 높았던 터라 이번 제휴처 확대로 해외 이용이 대폭 확산될 전망이다.

SKT는 ‘T멤버십’ 글로벌 여행 서비스 확대에 맞춰 풍성한 론칭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두 달간 태국과 베트남·필리핀·괌·사이판 동남아 5국에서는 현지 특성에 맞춰 300여 개 맛집과 투어·쇼핑 등 주요 제휴처에서 15~50%의 할인을 제공한다.

주목할 만한 혜택으로는 루프탑의 성지, 태국 방콕의 반얀트리 문 바30% 할인, 베트남의 콩카페 코코넛 스무디 커피 무료 제공, 필리핀 세부 골드망고그릴에서 인기 메뉴인 크랩로제파스타를 30% 할인 등이다.

괌·사이판 지역은 기존 제휴처 외에도 롱혼 스테이크 등 현지 맛집과 돌핀크루즈, 공항 픽업 서비스 등의 혜택이 추가됐다. 이에 더해 6~7월 프로모션이 끝난 뒤에도 상시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 고객들은 6월 1일부터 T멤버십 홈페이지나 앱에서 새로 개편된 ‘글로벌 여행’ 메뉴로 들어가면 각 지역 전문관에서 새로 추가된 국가·지역별 제휴처의 상세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현지에서의 사용 방법도 쉽고 간단하다.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제휴처에서 주문 혹은 결제 시에 T멤버십 앱을 켜고 바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또 괌·사이판을 방문하는 SKT 고객은 2018년부터 제공 중인 ‘T괌.사이판 국내처럼’(무료) 로밍 서비스를 가입하면 추가 요금 없이 현지에서 국내 가입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구독CO 윤재웅 담당은 “현지에서도 유명한 로컬 맛집과 카페, 꼭 필요한 교통 혜택 등 다양한 제휴처를 확보해 자유여행이든 가족여행이든 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 고물가 시대에 T멤버십 고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일컫는 말)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인기 해외 여행지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엔 양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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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31 22: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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