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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F조 최강 프랑스가 2패로 조별리그 탈락 위기, 최약체 평가 감비아가 2승으로 조 선두
  • 기사등록 2023-05-26 0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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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엔=인원균 기자] U-20 피파월드컵 아르헨티나 F조, 최강 프랑스와 감비아, 온두라스가 포함 된 조. 나쁘지 않은 조편성으로 생각했던 대한민국은 순항했다. 하지만 F조 최강이라 불렸던 프랑스는 충격에 휩싸였다.

 

한국시각 03시에 열린 프랑스와 감비아와의 경기에서 프랑스가 1:2로 패하면서 2패를 안게 되면서 최하위가 됐다. 이번 U-20월드컵은 24개팀이 겨루기 때문에 2패를 안더라도 1승을 하게 된다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부담이 커진 것은 사실이다.

 

F조는 지금의 순위표는 의외다. 당초 예상할때는 감비아가 최약체 일 것으로 알려졌지만 2승으로 F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리 대한민국은 프랑스에 이은 조 2위가 목표였지만 마지막 경기가 조 1위 감비아와의 경기가 남아 있어 1위 가능성도 달려 있다.

 

F조를 포함한 각 조의 최하위 팀이라고 해서 포기하기는 아직 이르다. 이번 월드컵은 24개팀이 진출해 있어 16강 토너먼트에 나가는 조건이 조 3위 상위팀 4팀이 포함된다. 따라서 1승을 기록해 승점 3점이 되더라도 16강 토너먼트 가능성이 있다. 2패를 기록하고 있는 F조 프랑스도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 

 

우리나라는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6~7부 능선을 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승점4점으로 최소 조 3위는 확보한 상태로 승점 4점팀이 조 3위에 위치하는 조가 많이 않기 때문이다. 온두라스가 프랑스를 잡아 승점 4점을 확보한다고 해도 조 2위와 3위라 되는 상황인 점에서 각조의 어느 한팀도 마지막 경기까지 포기 하긴 이르다.

 

32개팀이 진출하는 피파월드컵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는 셈이다. 24개팀이 마지막 경기까지 포기할 수 없게 만드는 재미있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온두라스와 2차전을 펼친 대한민국은 경기력이 좋았다고는 할 수 없다. 초반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1대0으로 끌려갔고, 페널티킥 골을 넣은 온두라스의 다비드 오초아가 볼 경합 과정에서 폭력행위를 펼치며 퇴장 당했다. 전반 중반부터 1명이 빠져 10명으로 싸운 온두라스는 전반을 1대0으로 앞선 채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초반부터 공격력을 더한 대한민국은 계속해서 밀어붙였으나 득점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온두라스의 역습 한방에 허무하게 2번째 골을 내주고 말았다. 2대0으로 끌려갔다. 

 

후반 58분 김용학의 골이 터지며 1골 따라붙은 대한민국은 교체 투입된 박승호가 헤딩골을 성공하며 동점이 됐다. 박승호는 골을 넣은 뒤 5분이 채 지나지 않아 부상으로 교체 됐다. 교체 투입된 선수가 또 다시 교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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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26 0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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