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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글로벌 제약사 CEO들과 연쇄 회동
  • 기사등록 2023-05-08 14: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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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빅파마(Big Pharma) 및 바이오 벤처 인큐베이션 회사 등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연쇄 회동을 가지며 ‘제2반도체 신화’ 구현에 나섰다. 

 

▲이재용 회장과 누바 아페얀 모더나

  공동 설립자 겸 이사회 의장(우)

이 회장은 호아킨 두아토 J&J CEO, 지오반니 카포리오 BMS CEO, 누바 아페얀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 CEO, 크리스토퍼 비에바허 바이오젠 CEO, 케빈 알리 오가논 CEO와 각각 만나, 바이오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사업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J&J는 창립 140여년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탑티어(Top Tier) 바이오 제약사로서 삼성의 주요 고객이며, BMS는 2013년 삼성에 의약품 생산 첫 발주를 함으로써 삼성의 바이오 사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준 기업이다.

누바 아페얀 CEO은 모더나의 공동 설립자로서 삼성과 mRNA백신 생산계약을 통해 국내 코로나 위기 극복에 함께 기여한 바 있다.

또한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합작해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설립한 회사로 2022년 바이오에피스 지분을 모두 삼성에 매각했지만 삼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럽지역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는 등 현재도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장의 이 같은 바이오 업계 리더들과의 연쇄 회동은 바이오 산업 전반에 걸쳐 글로벌 협업을 한층 더 강화함으로써 바이오 사업을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장은 제약사와의 미팅 후, 북미 판매법인 직원들을 만나 글로벌 공급망 현황을 점검하고 격려하는 자리에서 “출발점은 중요하지 않다. 과감하고 끈기있는 도전이 승패를 가른다” 며 “반도체 성공 DNA를 바이오 신화로 이어가자"고 덧붙였다.

[경제&=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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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08 14: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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