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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온 대전 배터리 연구원에 4700억 투자, 현대자동차와도 연합
  • 기사등록 2023-04-24 17:16:27
  • 기사수정 2023-04-28 15: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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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양순미 기자] SK 온이 대전 배터리 연구원에 2025년까지 4700억을 투자 해 배터리 거점으로 만들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SK 온은 부천지역에도 2027년까지 가칭 SK그린테크노캠퍼스를 설립할 계획이기에 부천과 대전이 SK온을 이끌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전 배터리 연구원에 시설 확장과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 및 글로벌 품질관리센터를 신설 할 계획이다. 신규 폼팩터를 보다 쉽게 개발하고 수주 경쟁력도 제고 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차세대배터리 전문 연구시설을 확대해 하이니켈로 알려진 현재의 기술력을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분석 했다.

 

대전시와 SK온은 업무 협약을 맺으면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지동섭SK온 사장은 대규모 투자에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SK 온의 배터리 공장이 대전에 들어서면 지역지문을 우선 채용하는 것으로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긴밀한 협의를 추진키로 했다. 이번 연구시설 확충으로 인해 400개가 넘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2년 7월부터 연구원 부지 내 제2 충방전동, 제2 연구동와 화성동 등 연구 시설 증축이 현재 진행 중이고 올 하반기에 이 시설들은 완공 계획이다. 2024년까지는 신규 배터리 제품을 개발 라인과 충방전기 라인 등 연구 시설 설비를 대폭 증설 한다.

 

또한 미래 배터리 개발을 위한 전초기지인 차세대배터리 파일럿 플랜트는 2024년 상반기 목표로 2022년 12월에 착공 됐다. 

 

SK온의 움직임은 단지 배터리 생산기지를 만드는데 그치진 않았다. 글로벌 자동차 회사인 현대자동차와 협력을 하면서 공장 확장에 대한 시너지를 갖추었다.

 

현대자동차 그룹과 합작법인으로 미국시장에 직접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MOU를 체결하며 이노베이션에서 분사후 발걸음을 더욱 빠르게 가고 있다. 현대차는 LG에너지솔루션과도 미국에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동행하고 있다

 

 결국 전기자동차 시장에서의 핵심은 배터리가 될수 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글로벌 탑7. 차후 탑3진입을 노리는 현대자동차 그룹과의 동행은 배터리 회사로써는 운명과도 같다.

 

추후에도 계속 될수 밖에 없는 배터리회사와 완성차 업계. 현대자동차와의 동행도 회사의 성장에 도움이 되겠지만 또 다른 완성차 업계와도 계속된 합종연횡이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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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24 17: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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