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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국내외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 지원으로 AI 저변 확대에 앞장 선다
  • 기사등록 2023-04-14 20:52:36
  • 기사수정 2023-04-28 16: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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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양순미 기자] LG(구광모 대표)가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 투자와 인재 육성, 연구개발 등 AI 관련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지난 5년간 글로벌 스타트업, 벤처 캐피털 펀드 등 59곳에 2억 8천만 달러를 투자하며 미래 준비를 위한 신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투자한 스타트업 중 가장 많은 투자 분야는 인공지능으로 지금까지 미국, 이스라엘, 한국 등으로 스타트업 15곳에 약 5,0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LG그룹이 주요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거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2018년 5월에 설립한 기업형 벤처캐피털(CVC)로, 최근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적용된 첨단 스마트 물류솔루션을 개발하고 운영 중 인 스타트업 ‘벤티 테크놀로지(Venti Technologies)’의 2,88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LG는 2018년부터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서울 마곡에 위치한 R&D 연구단지인 LG사이언스파크에 스타트업 전용공간인 ‘슈퍼스타트랩’을 마련해 무상으로 입주 지원을 해 오고 있으며 사무/회의/공용 공간과 같은 부대시설 뿐 만 아니라 셔틀버스, 구내식당 등과 같은 편의시설도 LG 직원 수준의 혜택으로 제공하고 있다.

■ 청년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LG 에이머스’ 운영

LG는 ‘인재가 곧 경쟁력’이라는 믿음 아래 ‘AI 분야 인재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AI 분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력이나 전공에 상관없이 AI 기초 지식과 코딩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 19세에서 2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AI 전문가 양성 과정인 ‘LG 에이머스(LG Aimers)’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했다.

LG 에이머스에 지원한 청년들은 한 달간 국내 최고 AI 전문가들의 핵심 이론 강의를 수강하며 ▲전통적인 통계 기반의 접근 방법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AI 기술 ▲해커톤 문제를 풀기 위해 필요한 도메인 지식을 학습할 수 있다.

■ 청소년 AI 꿈나무 키우는 ‘LG디스커버리랩’

LG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AI 교육을 앞세워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의 하나로 ‘LG디스커버리랩’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2021년 10월 ‘LG디스커버리랩 부산’을 개관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서울 마곡지구에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을 개관해 청소년들에게 체험형 AI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LG는 ‘LG디스커버리랩’을 통해 지금까지 1만 5천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진행했고, 앞으로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오프라인 교육의 정상화로 연간 2만 명 이상의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AI 교육을 무상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LG디스커버리랩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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