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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인 듯 여름같은 날씨-계절 구분이 힘들다
  • 기사등록 2023-04-05 08:51:55
  • 기사수정 2023-04-28 17: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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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 온난화 / 픽사베이 이미지
[경제&=윤경환 기자]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봄철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서 계절 구분이 힘들어 졌다.

 

이 때문에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 봄 꽃 개화시기도 빨라져, 지역별 봄꽃축제를 마련한 지자체들이 꽃이 진 후에야 행사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지난해 보다 9일이나 빨리 개화를 시작한 서울 여의도 벚꽃은 봄꽃축제 개막일인 어제 대부분 바닥에 떨어져 쌓였다. 특히 어제부터 시작된 모처럼의 단비로 벚꽃은 대부분 낙화할 것으로 보여 져 여의도나 석촌호수 등 대부분의 봄꽃축제 장소에 꽃이 없는 벚꽃축제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여의도 봄꽃축제를 찾은 시민들의 발길에는 아쉬움이 묻어나지만 그래도 축제는 축제다. 벚꽃길 일대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시작됐고, 길거리 장터와 푸드트럭에는 사람들이 몰렸다. 바로 옆 한강변에도 야외 무대가 차려져 방문객들을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이번 여의도 봄꽃축제는 오는 9일까지며 윤중로 일대는 10일까지 차 없는 거리로 유지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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