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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 간추린 News &]
  • 기사등록 2023-03-25 07: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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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법 합법화되자 신청자 몰려든 이 곳

22(현지시간) 호주 A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SA)주에서 자발적 안락사법이 발효된 지 2개월도 안 돼 30명이 넘는 사람들이 신청했으며 이 중 6명이 새 법에 따라 생을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SA주 자발적 안락사법은 25년 동안 17번의 입법 시도 끝에 2021년 의회를 통과했으며 지난 131일 발효됐다. SA주 보건당국에 은 자발적 안락사법이 시행된 후 총 32명이 안락사를 신청했고 이 가운데 11명이 승인받았고 그중 6명은 약물을 투여받거나 스스로 투약해 생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자발적 안락사는 2명 이상의 독립적인 의료 전문가로부터 자신이 앓고 있는 질병이 더이상 치료 불가능하고 질병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기대 수명이 6~12개월 미만이라는 소견을 받아야 한다. 자신이 독립적으로 안락사를 결정할 능력이 있으며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다는 점도 증명해야 한다. 18세 이상 성인으로 호주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이어야 하고 SA주에서 최소 12개월 이상 거주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미국에서 인기 톱인 반려견은 '프렌치 불도그'

21(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반려견 등록단체 아메리칸켄넬클럽(AKC)‘2022년 반려견 등록 통계를 인용해 프렌치 불도그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반려견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그동안 30년 이상 가장 인기 있었던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2위로 밀려났고 이어서 골든 리트리버와 셰퍼드, 푸들 등이 뒤를 이었다. 프렌치 불도그는 지난 수십 년 동안 꾸준한 인기로 AKC 순위를 꾸준히 올려 2012년에 14, 2021년에는 2위까지 올랐으며 드디어 지난해 1위를 차지하게 됐다. AKC프렌치 불도그는 똑똑하고 작은 견종으로 다양한 생활 방식에 적응할 수 있다“1인 가구부터 대가족까지 두루 사랑받아온 견종이라고 말했다. 또 잘 짖지 않고, 대형견만큼 자주 운동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도시에서 키우기 좋은 견종으로 꼽히기도 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프렌치 불도그와 같이 납작한 얼굴을 가진 품종은 좁은 콧구멍과 작은 기도 때문에 호흡 기능 문제와 같은 특정한 건강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고 조언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 순위 알아보기-가장 비싼 곳 더펜트하우스 청담

22일 국토교통부가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공동주택은 서울 강남 더펜트하우스 청담’(407.7·1624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영동대교 남단에 지어진 더펜트하우스청담은 3개동 29채 규모로 2020년 입주했다. 27327가구와 최고층 펜트하우스 2가구 등 29가구다. 모든 주택이 복측형 펜트하우스로 공급됐다. 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1위를 제외한 2~4위는 용산구 한남동 소재 공동주택이 차지했다. 2위는 나인원한남으로, 전용 244.72의 공시가격은 97400만원이다. 3위는 한남더힐 244883700만원, 4위는 파르크한남 26882900만원 순이다. 5위는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로 273.93공시가는 819300만원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2006년부터 2020년까지 공시가격 1위 자리를 지켰던 서초구 트라움하우스5(273.6·77110만원)는 전년도 5위에서 6위로 밀려났고 지방 공동주택 중 부산 해운대 엘시티(244.6·682700만원)7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들.-부모가 원하는 성별로 임신 가능하다

지난 22(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 웨일 코넬 의대 지안피에로 팔레르모 교수팀이 과학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서 정자의 성()을 선택해 인공수정 하는 기술을 이용해 80%의 정확도로 원하는 성별의 배아를 얻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정자의 염색체가 남성(Y)인지 여성(X)인지에 따라 무게가 약간 다른 점을 이용해 정자를 성별로 선별한 뒤 아들을 원하는 부부에게는 Y 염색체 정자로, 딸을 원하는 부부에게는 X 염색체 정자로 인공수정을 했다. 그 결과 딸을 원하는 부부 59쌍은 292회 인공수정에서 231(79.1%) 딸 배아를 얻은 데 성공했으며 아들을 원하는 부부 56쌍은 280회 인공수정 가운데 223(79.6%) 아들 배아를 얻었다. 팔레르모 교수는 "이 기술은 효율적이고 저렴할 뿐 아니라 매우 안전하며 윤리적으로도 받아들일 만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 연구가 기술적 성취임은 명백하지만 자손의 성을 인위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윤리 논쟁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지하철 탑승 시위 재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23일 서울시청 동쪽에서 결의대회를 마치고 시청역 지하도를 점거하고 12일 철야로 시위한 뒤 이튿날인 24일 오전 730분쯤 결의대회를 마무리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기자회견을 한 후 오전 848분께부터 지하철 탑승을 시도하다 경찰의 저지로 실패했다. 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는 지난 120일 삼각지역 시위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전장연박경석 상임공동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페이스북 글을 언급하며 장애인과 장애인을 갈라치는 정치인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시청역에서 지하철을 타겠다고 말하고 앞으로 지하철 4호선이 아닌 1·2호선 시청역을 중심으로 시위하겠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서울시의 탈시설 장애인 전수조사와 자립생활주택조사, 맞춤형 공공일자리 수행기관 현장 조사 등을 표적 수사라고 비판하며 서울시에 대화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오세훈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전장연의) 불법 점거 시위를 막아주시기를 탄원한다고 적었다.

 

[경제&=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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