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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 간추린 News &]
  • 기사등록 2023-03-17 22: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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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1·3호 터널 통행료 면제-317일부터 516일까지

서울시는 남산 1·3호 터널을 지날 때 내야하는 혼잡통행료를 2개월간 단계적으로 면제하기로 했다. 혼잡통행료 징수가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시간은 317일 오전 7시부터 516일 오후 9시까지로 두 단계에 걸쳐 시행한다. 1단계는 317일 오전 7시부터 도심에서 외곽(강남) 방향으로 이용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통행료를 면제하며, 2단계로는 417일부터 516일까지 외곽(강남)에서 도심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까지 포함해 양방향 모두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 혼잡통행료가 다시 징수되는 시간은 517일 오전 7시부터다. 이번 조처는 혼잡통행료 징수 면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로 시는 두 달 동안 주요 도로의 교통량과 통행속도 변화를 분석해 오는 6월 중 발표하고 최종 정책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남산 1·3호 터널 통과 차량에 부과되는 혼잡통행료는 평일 오전 7~오후 910인승 이하 차량 중 3인 미만이 승차한 경우 2000원을 내야한다.

 

월드컵공원을 하이드파크처럼-'서울공원 명소화' 추진

오세훈 서울시장은 15(현지시간) 런던의 하이드파크(Hyde Park)를 방문해 월드컵공원을 시민과 세계인이 즐겨찾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서울공원 명소화구상을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우선 공원 내 체험 및 활동 시설들을 대규모로 구축한다.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전망이 확보되는 곳에는 전망타워와 다리를 조성해 한강변 조망과 스카이라인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노을공원에 반려견 캠핑장과 반려견 놀이터를 추가로 조성하고, 올해 10월에는 하늘공원에서 제8회 서울정원박람회도 개최한다. 2027년 하늘공원에 들어설 서울링'(대관람차)과 자원회수시설 리모델링시 검토될 전망대 등 다양한 전망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자연 속 재충전 공간도 마련한다. 노을공원 상단에 기존 18홀 파크골프장에 18홀을 추가하고, 서울둘레길과 이어진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 길에는 초화류 등을 심어 힐링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혼인 건수 역대 최저에 황혼 이혼은 늘어

16일 통계청이 ‘2022년 혼인·이혼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가 191700건으로 2021(192500)보다 800(0.4%) 줄어서 2019년부터 4년 연속 역대 최소치를 경신하고 있다. 혼인 연령도 높아져 지난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가 33.7, 여자가 31.3세로 1년 전보다 각각 0.4, 0.2세 상승했다. 남녀의 평균 초혼 연령 역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혼인이 줄면서 이혼도 줄었다. 지난해 이혼 건수는 93000건으로 1년 전보다 8.3% 감소했다. 하지만 30년 이상 혼인을 지속한 후 헤어지는 황혼 이혼은 지난해 한 해를 제외하고 꾸준히 늘어나 지난해 황혼 이혼은 15651건으로 10년 전(8647)과 비교해 81% 급증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17000건으로 1년 전보다 27.2% 늘어났고 이혼은 6000건으로 5.9% 감소했다.

 

중앙경찰학교 교육생 4명 퇴교 조치

중앙경찰학교에서 동급생을 집단으로 괴롭힌 폭력 사태와 관련해 예비경찰 교육생 4명에 대해 퇴교 처분이 내려졌다. 중앙경찰학교는 16일 교육운영위원회를 열어 '동료 간 의무 위반행위'를 한 교육생 4명을 교칙에 따라 학교장 직권으로 퇴교 조치하기로 의결했다. 퇴교는 중앙경찰학교 교칙상 가장 무거운 징계처분으로 별도의 불복절차도 없어 교육생들은 행정심판과 소송을 통해서만 퇴교처분 무효·취소를 주장할 수 있다. 앞서 경찰은 경찰 교육생 6명이 또 다른 교육생 A씨를 집단으로 괴롭힌 정황을 파악하고 진상 조사에 나섰다. 학교는 이후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가해 교육생들이 피해자 목덜미에 인공 눈물을 뿌리는 등의 행위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 중앙경찰학교는 공개채용으로 선발되는 신임 순경과 특별채용으로 선발되는 경장 등을 8개월간 교육하는 기관으로 현재 312기가 재학 중이다.

 

국토교통부 하반기 '드론 배송서비스' 시범 본격화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기술원과 함께 올해 드론실증도시로 서울, 인천, 울산, 제주, 성남 등 15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지자체는 사업 규모와 서비스 내용에 따라 국비를 차등 지원 받으며, 택배 받기가 불편한 도서지역을 시작으로 도심내 공원지역까지 드론 배송 상용화 지역을 점차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하반기 중 서귀포 남서쪽의 가파도 130여가구를 대상으로 비교적 가벼운 일반물품 중심으로 최초 유상 드론 배송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제주도와 가파도에 드론 이착륙장을 마련하고, 드론 비행로설정, 드론 식별시스템과 드론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을 우선 추진한다. 성남시는 중앙공원과 탄천 주변에 드론 배송지점을 설치하고 공원 내에서 편의점 물품을 주문하면 드론으로 유상 배송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김천, 전주, 영월, 서산, 태안, 울산, 남원 등에서도 섬과 산간마을에 드론이 투입돼 물품 배송 서비스를 실증한다.

 

[경제&=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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