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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또 다시 가격 인하, 대표 차종 모델 S, 모델 X 모두 인하시키기로
  • 기사등록 2023-03-07 09:12:13
  • 기사수정 2023-04-29 07: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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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양순미 기자] 전기자동차 선두 주자인 테슬라가 또 다시 판매가격을 인하 했다. 모델 S와 모델 X 모두 인하했고, 기본 모델과 고성능 모델 또한 인하 했다. 고급형인 모델 X의 인하 폭이 더 컷다.

 

 테슬라는 지난 1월 주력 판매 모델 Y와 모델 3의 가격을 인하하며 상대적으로 비싼 전기자동차의 시장 안착이란 이름으로 선제적으로 인하하면서 포드 자동차의 전기 자동차 역시 가격을 낮췄다. 그리고 3월 접어 들어 다시 고급형 모델인 모델 S와 모델 X의 가격을 인하시키며 또 다시 시장에 화두를 던졌다.

 

 시장에서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요 감소에 대한 대응으로 보는 시선과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경쟁사들에게 가격 인하 압박을 동시에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가격 인하 정책을 가장 먼저 사용한 테슬라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세약 공제를 받게 됐다.그것 역시 하나의 전략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번 고급 모델의 가격 인하로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인한 보조금 조건을 충족 할 수는 없겠다. 이번 조치는 세제 혜택이 목적이 아니라 동종 업계에 강하게 메시지를 던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서서히 테슬라가 생산한 전기자동차의 가격을 인하해 수요 감소가 예측 되는 수요를 끌어 올리고, 보조금에 맞춰 질 때까지 가격을 서서히 끌어 내리려는 전략이 포함 되어 있을 수도 있다. 

 

 테슬라측에서는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냈다고 자평 하고 있는 듯하다. 지난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생산비용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밝혔지만, 판매 가격에 대한 언급이 없어 소비자들을 혼란하게 했었지만 이렇게 보여 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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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07 0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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