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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대표선수 서정진 명예회장, 다시 돌아온다. - - 성장 속도 드뎌지자 현 경영진의 복귀 요청 강력 - 복귀 일성 '현장'
  • 기사등록 2023-03-06 09: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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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김지영 기자] 셀트리온 그룹의 서정진 명예회장이 임기 2년의 셀트리온 홀딩스 및 상장사(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 제약)를 대표하는 이사회 공동의장 후보자로 추천을 받았다고 알렸다. 오는 28일 주주총회가 예정 돼 있어 이사회 승인을 받으면 2년만에 복귀가 가능해졌다.

 

 서정진 명예회장의 복귀는 지금 현재의 경영진이 강력한 요청을 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고, 성장동력 또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기에 더욱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가장 큰 현안은 역시 글로벌 시장의 공략이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공략하는데 애를 먹고 있으며, 신약 개발 등 성장동력이 미비한 상황에서 이를 타계할 적임자로 서 명예회장이 적임자란 판단을 현 경영진에서는 한 것이다. 2년전 서 명예회장이 떠난 후 주가는 반토막 났고 기업 가치 역시 그와 비슷한 상황이다. 

 

그가 일선에서 물러난 후 36만원에 달하던 주가는 현재 15만원에 머물고 있다. 주가가 절반 이하로 떨어졌고, 매출 실적과 영업이익 규모가 예전에 수준이 아니다. 지난해 물론 매출 2조원대를 실현 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 했다. 매출 증가율이 눈에 뛰게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2년전 서정진 명예회장은 오너리스크를 없애기 위해 전문 경영인을 앞에 내세웠다. 그 후 회사일에는 관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는 대내외 환경이 만만치 않음을 알고 있다. 그의 복귀 일성은 '현장' 이다.

 

 전문 경영인이 운영하는 회사와 오너가 운영하는 분명 장 단점이 존재 하다. 가장 큰 것은 비용을 어떻게 사용하고, 위기 타계를 위해 어떤 일을 하느냐, 할 수 있느냐의 차이다. 회사의 큰 토대를 이루는 결정은 전문 경영인은 하기 힘들다. 오너의 결정이 뒷받침 되지 않는 다면 그 결정이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서 명예회장은 이러한 상황을 타계 할 수 있는 적임자 임은 두말 할 것도 없다. 그가 복귀 한다면 신약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이다. 신약 개발부터 기업 M&A도 진두지휘 할 것으로 보인다. 성장 동력이 조금씩 약화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새로운 동력을 추가 할 수 있는 이가 현장에 있고 없고 차이는 엄청 나다.

 

 지금까지 바이오 기업의 신화로 '셀트리온'을 꼽지 않을 이는 없다. 여기서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해선 서 명예회장, 즉 오너의 복귀는 신약 개발과 미국 시장 공략을 하기 위한 가장 좋은 타이밍에 그가 복귀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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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06 09: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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