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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 간추린 News &]
  • 기사등록 2023-03-03 22: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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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병원 순위 발표에 국내 병원은 어디쯤-

2(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와 공동으로 '2023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순위를 공개했다. 세계 최고 병원 TOP250은 전 세계 약 2300개 병원 중 우수 병원 250곳을 뽑는 조사다. 올해 평가에선 국내 18곳이 순위권인 250위 안에 들었다. 세부 순위로는 서울아산병원(29), 삼성서울병원(40), 서울대병원(49), 세브란스병원(67), 서울성모병원(91), 서울대분당병원(93) 6곳이 100위권 안에 진입했다. 이 밖에 아주대병원(119)을 비롯한 대형 병원 12곳이 세계 최고 병원 250위에 올랐다. 한편 세계적으로는 미국 메이요클리닉(미네소타주 로체스터)과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미국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이 2022년 평가에 이어 1~3위를 유지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 논의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확진자 격리와 일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남은 방역 규제들에 대한 해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실내마스크 해제 33일째인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1408명 늘어 누적 3543981명으로 1만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유행이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병상을 현재의 4분의 1 수준으로 축소하겠다고 했다. 다만 새학기 시작으로 확진자가 일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시.도 교육청에 철저한 학교 방역을 주문했다. 한편 정부는 1월 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면서 남은 방역조치들은 현재 심각단계인 코로나19 위기단계 경계주의로 하향되거나 코로나19 법정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조정될 때 해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 항공노선, 200회로 증편 합의

국토교통부는 3일 코로나19 이전 한.중 정부간 체결한 항공협정상 운수권 수에 따라 이날부터 한.중 노선을 증편하는 방안에 양국이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지난 2월 이후 있었던 '.중 노선 증편제한 해제'의 후속조치로 국토부는 지난달 중국 민항총국(CAAC)과 한.중 국제선 복원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 양국간 방역규제 완화에 따른 항공수요 증가 추세를 반영해 방역규제에 따른 별도의 운항횟수 제한 없이 양국간 체결한 항공협정에 따라 증편을 추진하는 방안을 합의했다. 향후 구체적인 증편 일정은 각 항공사별 수요와, 중국 현지 공항의 조업 인력 등 준비상황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로써 지난달 말 기준으로 주 62회이던 운항 편수는 이달 말까지는 주 200회 이상으로 늘어날 계획이다.

 

민주당 지지율 20%대로 떨어져-체포동의안 부결 영향?

한국갤럽이 지난달 28일과 이달 2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1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국민의힘은 39%, 민주당은 29%로 집계됐다. 정의당 5%, 무당층 27%이다. 국민의힘은 지난주 조사보다 2%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5%포인트 떨어지면서 양당 격차가 10%포인트로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30%를 밑돌기는 작년 6월 말 이후 8개월 만이다. 한국갤럽은 최근의 양대 정당 구도는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의 화제성 견인,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전후 민주당 내 난기류 등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6%로 지난 조사보다 1%포인트 떨어졌고, 부정평가 또한 1%포인트 떨어진 55%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대관람차 '서울링' 상암동에 만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열린 주한외교사절단 춘계인사회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대관람차, '서울링(Seoul Ring)'을 상암동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링 설치 대상지로는 노들섬과 상암동이 거론됐는데, 이날 발표에 따라 상암동으로 최종 결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오 시장은 서울링을 현대식 디자인의 대관람차로 소개하며 거대 구조물 안에 관람객이 탈 수 있는 캐빈(cabin)이 있는 형태로, 캐빈 안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링은 165m 높이로, 최대 780명까지 동시 탑승 가능한 규모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오 시장은 지난해 8월 싱가포르에서 한강변 일대에 석양 명소를 조성하는 그레이트 선셋(GREAT SUNSET)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향후 410년에 걸쳐 대관람차, 수상예술무대, 보행교 등을 만들겠다고 했다.

 

·, 연합방위태세 확립 위해 13일부터 자유의 방패훈련 실시

.미 군 당국은 연합방위태세 확립과 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이달 13일부터 23일까지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 연합연습을 시행한다고 3일 공동 발표했다. .미는 이날 "이번 연합연습은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최근에 일어난 전쟁·분쟁 교훈 등 변화하는 위협과 달라진 안보 환경이 반영된 연습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맞춤형 연습을 펼쳐 동맹의 대응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FS 연습 기간 한·미는 쌍룡 연합상륙훈련과 연합특수작전훈련(Teak Knife) 20여 개 훈련을 집중적으로 진행해 연합야외기동훈련을 과거 독수리훈련(FE) 이상 수준으로 확대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2018년 문재인 정부에서 대북 유화기조 가운데 중단한 전구급 대규모 실기동 한미 연합연습으로 5년 만에 부활하는 것이다. 한편 북한은 이번 연습 시행에 강력히 반발하며 고강도 도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경제&=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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