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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간추린 News &]
  • 기사등록 2023-02-24 23: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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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불체포특권 없애야 한다는 여론 57%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까지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표를 구속 수사해야 한다는 여론이 49%, 구속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 41%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이 회기 중에 국회 동의 없이 체포되지 않는, 불체포특권에 대해서는 성역 없는 수사를 위해 폐지돼야 한다는 여론이 57%, ‘정치적 탄압을 방어하기 위해 유지해야 한다27% 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27일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로 직전 조사와 같았고 더불어민주당이 4%포인트 오른 34%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4%, 정의당은 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스마트폰 해킹 주의보

일상에서 뗄라야 뗄수 없는 스마트폰이 때로는 개인의 삶을 무너뜨릴 수 있는 끔찍한 현실이 될 수도 있다. 시장분석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6월 기준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395000만명을 넘겼다고 한다. 전세계 인구의 절반이 스마트폰과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문명의 이기 스마트폰이 스파이웨이 등 악성 앱 설치와 같은 원격 조정에 의해 개인 일상이 노출되거나 범죄에 이용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이러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모바일 백신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출처 불명의 앱은 설치하지 않기, 잠금 장치 설정, 불분명한 공유기 이용 자제 등과 함께 스마트폰 OS와 모바일 백신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새로운 보완 취약점에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혼술 문화 정착으로 맥주 보다 와인과 위스키로 음주패턴 변화

23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맥주 수입액은 19510만달러로 전년 22310만달러 대비 12% 줄었다. 반면 지난해 위스키 수입액은 26684만달러로 전년 17534만달러 대비 52% 급증했다. 2020년만 해도 맥주 수입액의 절반에 그쳤던 위스키 수입액이 최근 2년 연속 크게 늘면서 7년 만에 맥주 수입액을 역전한 것이다. 와인 수입액 또한 지난해 58126만달러로 전년보다 3.8% 증가하면서 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처럼 와인과 위스키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이후 소주나 맥주 위주로 진행되는 회식이 사라지고 집에서 혼술 등 소규모로 가볍게 술을 마시는 문화가 확산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MZ세대 사이에서는 위스키에 음료를 타서 마시는 하이볼이 큰 인기를 끌었던 것도 이유 중 하나로 분석된다.

 

, 또 순항미사일 4기 발사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4일 지난 23일 새벽 함경북도 김책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훈련을 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발사된 4기의 전략순항미사일이 "동해에 설정된 2,000km 계선의 거리를 모의한 타원 및 '8'자형 비행 궤도를 1208s()1224s간 비행하여 표적을 명중 타격했다"고 전했다. 이번 북한의 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은 한미 확장억제운용수단 연습(DSC TTX)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한미는 지난 22(현지시간) 미 국방부 청사 펜타곤에서 제8DSC TTX를 시행했다. DSC TTX는 한미가 북한이 핵 공격을 감행했을 시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진행하는 운용 연습이다. 이번 DSC TTX는 한미 국방장관이 지난해 연례안보협의회의(SCM)에서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해 연례 개최에 합의한 후 처음 열렸다.

 

유엔 총회서 러시아 철군 요구결의안 채택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유엔 회원국들은 23(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긴급 특별총회에서 우크라이나의 지속적인 평화와 러시아 군대의 철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결의안은 찬성 141·반대 7·기권 32표로 가결됐으며 한국은 공동제안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과 이란, 인도는 투표에서 기권했다. 총회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세계 여론의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는 평가와 더불어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한다는 점에서 정치적 무게를 지닌다고 언론들은 평가했다. 한편 러시아 유엔 대사는 결의안 채택에 대해 "결의안은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유엔을 방패 삼아 군국주의 노선을 이어가려는 서방을 부추길 것"이라고 비판했다.

 

제주 관광객 감소로 렌터카 가격 급감

코로나19기간 천정부지로 치솟던 제주도 렌터가 가격이 5분의 1토막이 났다. 코로나 방역조치가 완화되자 국내 관광객들이 일본과 베트남 등 해외 여행 수요로 빠져나간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제주도 렌터카 플랫폼 네이처모빌리티의 가격동향 그래프에 따르면, 중형차 쏘나타 뉴라이즈 기준 1일 평균 대여가격이 2019년 하루 대여가격이 19200(각각 330일 기준)이었지만 2021년에는 818원까지 치솟았다가 2023년 현재는 35087원으로 낮아졌다. 렌터카 시장이 어려워 진 것은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항공사들이 국내 항공 편수를 대폭 줄인 영향이 크다. 제주 렌터카 관계자 당분간 국내 관광객 방문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중국 비자가 풀려도 대부분 단체관광객으로 전세버스를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렌터카 시장에는 영향이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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