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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대표 소주, 맥주. 6.000원 시대 맞이하나? 관련 원재료 값 급등
  • 기사등록 2023-02-20 07: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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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김지영 기자] 서민들의 애환을 이야기하는 드라마 장면이면 빼 놓지 않고 나오는 선 술집에서의 소주와 맥주를 건배하는 장면, 울거나 웃으며 하루의 실음을 달래는 모습을 가장 많이 보이는 장면에는 항상 소주와 맥주가 있다.

 

 이런바 서민의 애환 식품인 이 소주와 맥주가 곧 6,000원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소주와 맥주의 원재료 값, 에너지 가격,또는 세금인상 등 인상 요인은 이미 충분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소주와 맥주 값이 일제히 오르며 5,000원 시대를 열랐지만 올해 또한 지난해와 다르지 않다. 정부에서는 올 4월부터 맥주에 붙는 주세를 리터당 30.5원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20.8원이 올랐고 올해는 이보다 인상 폭이 더 커졌다. 작년 테라와 하이트가 출고가 기준으로 7.7%인상했고 클라우드가 8.2% 인상했다.

 

 소주의 경우는 세금이 아닌 원재료 값과 에너지 가격이 상승 요인이다. 우선 소주의 주 원료인 주정 (에탄올) 가격을 7.8% 인상했다. 또한 소주병이 병당 공급 가격이 180원에서 220원으로 40원이나 올랐다. 20%가 넘는 인상이다.

 

 주류의 경우 음식점에 공급하는 가격과 소매점에 판매하는 가격이 차이가 크다. 소매점에서는 100원, 200원 인상 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음식점은 그 격차가 더욱 크진다. 

 

 이렇게 원재료 값, 에너지 가격, 세금 등이 인상 된다면 소주와 맥주를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5.000원에 판매 하고 있지만 6.000원으로 올라가는건 시간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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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20 07: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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