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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아파트 분양 실패? 초소형 평수 제외하곤 사실상 완판 돼
  • 기사등록 2023-02-14 07: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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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윤재우 기자] 미 분양이 속출하는 가운데 가장 뜨거웠던 둔촌주공아파트의 분양도 실패로 돌아갔다는 기사가 쏟아졌다. 하지만 대표 평수인 59와 84㎡가 사실상 완판 됐다고 알려졌다. 


 시공 사업단 관계자에 따르면 대표 평수인 59와 84는 99%가량 계약이 완료됐다는 것이다. 59㎡는 1,488 가구이며 84㎡는 1,237 가구다.

 

 또한 시공 사업단은 일부 계약 포기자가 나오는 것을 가정하더라도 예비 입주자들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

 

 초소형 평수는 아직 조금 여유가 있는 편이다. 29㎡·39·49㎡ 등 3가지 평수는 조금 여유가 있는 것으로도 알렸다. 29㎡는 일반공급5가구, 특별공급 5가구로 10가구로 물량이 많지 않고, 39㎡는 일반공급 541가구, 특별공급 6098가구로 1,150가구다. 49㎡도 일반공급 424가구, 특별공급 477 가구로 901 가구에 달한다.

 

▲ 둔촌주공아파트 조감도

 이들은 모두 1.04대 1의 경쟁율과 1.55대 1의 경쟁율로 저조한 청약율을 기록했고, 일반적으로 5배수의 예비 입주자가 있는 것을 감안하면 더더욱 낮은 경쟁율이었다. 

 

 그야말로 초소형인 이러한 평수는 인기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국토교통부에서는 현재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할 수 있게 입법 예고한 상태라 무순위 청약 공고를 내는 방안 또한 시공단에서는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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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14 07: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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