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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신분증 원본 검증 기술 적용...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 - - 신분증 부정사용 방지 및 금융사고 예방
  • 기사등록 2022-12-20 05:52:32
  • 기사수정 2022-12-21 01: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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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에 신분증 원본 검증

기술 적용<사진=하나은행>

[경제&=김지영 기자] 하나은행이 비대면 채널인 모바일 엡 ‘하나원큐’에서 본인이 실명확인 시 촬영한 신분증의 원본 여부를 검증하는 기술을 은행권 최초로 적용했다.

하나은행 따르면 “기존 흑백 복사본에서만 가능했던 판별을 고해상도 컬러 복사본이나 고성능 모니터 촬영본까지 확장해 비대면 실명확인 시 신분증 부정사용 방지 및 금융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분증 원본 검중 기술은 ‘하나원큐 애자일랩’ 5기 스타트업 ‘포지큐브’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실제 신분증과 사본을 학습해 주변 사진 밝기를 정하는 광감도 기술을 적용해 검증의 정확도를 높였다. 검증 대상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이다.

이번 기술로 지난 3월 출시한 비대면 안면인식 서비스로 시중은행 최초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았다. 지난 9월 발표한 금융 분야 보이스피싱 대응 방안에 포함되기도 했다.

신분증이 원본인지 사본인지를 검증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으며, 사본으로 판별될 경우 재촬영 요구 및 거래 제한 등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계로 비대면 금융거래 보안을 강화한다.

하나은행 디지털경험본부 담당자는 “하나은행은 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 안면인식, 신분증 원본 검증 등 차별화된 비대면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보안 강화를 통한 금융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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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20 05: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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