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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 증권사와 은행 등이 희망퇴직을 실행하면서 금융계에 감원 칼바람이 불고 있다. 현재 5대 시중은행 중 NH농협과 우리은행, 두 곳이 감원에 나선 가운데 다른 은행들도 조건과 연령을 확대하여 희망퇴직 신청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내년에도 글로벌 경기 침체가 예상되면서 유통업과 스타트업 등도 감원을 예고하고 있어 실업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 북한이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을 통해 어제(18일) 발사한 준중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 장면과 공중에서 촬영한 서울과 인천 지역 사진을 공개했다. 북한은 어제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준중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으며,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5백 킬로미터 가까이 비행한 것으로 우리 군은 파악하고 있다. 정부는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을 지속하면 응분의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고, 미국도 북한을 규탄하며 대화 복귀를 촉구했다.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40%선을 넘어 섰다는 여론조사가 오늘(19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로 지난 12~16일(12월 3주차)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0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조사보다 2.7%P 오른 41.1%, 부정 평가는 2.0%P 내린 56.8%를 각각 기록했다.

▶ 서울시가 지난 13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로 심각한 열차 지연이 발생한다고 판단될 경우 지하철역을 무정차 통과하도록 결정한 것에 대응해, 게릴라성 시위를 예고했던 전장연이 오늘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장애인 예산 권리 국회 통과”를 주장하며 지하철 탑승 시위에 나섰다. 전장연은 이날 시위 시작 약 8분 전에야 페이스북을 통해 장소와 동선을 공개하고 남영역에서부터 같은 열차의 하차와 승차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탑승 시위를 벌였다.

▶ KTX특송을 통해 운영되던 우체국 당일 특급 우편서비스가 새해부터 단계적으로 종료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전국단위 당일 특급 우편은 내년 1월 1일부터, 동일 지방권역 내 서비스는 3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4월 1일 각각 종료된다고 밝혔다. 

[경제&=de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