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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간추린 News &]
  • 기사등록 2022-12-15 23:22:17
  • 기사수정 2022-12-16 08: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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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 유족들과 시민단체들이 녹사평역 광장에 희생자 98명의 유가족과 시민단체들이 설치한 시민 분향소가 마련했다. 참사 직후 용산구청이 운영했던 합동분향소가 있던 자리인데, 정부 분향소와는 달리, 희생자들의 영정과 위패도 놓였다. 유가족들의 의사에 따라, 당분간 기한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유가족협의회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역 없는 국정조사와 대통령의 공식적인 사과를 재차 촉구했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 받고 내년 5월에 만기 출소를 앞두고 있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부인 김정순 씨가 SNS를 통해 김 전 지사가 직접 작성한 '가석방 불원서'를 공개했다. 가석방은 뉘우치는 빛이 뚜렸한 수형자가 대상" 이라며, "줄곧 무죄를 주장해온 나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요건"이라고 밝히면서 "제 뜻과 무관하게 가석방 심사신청이 진행돼 오해를 낳고 있다", "가석방을 원치 않는다"고 못 박았다.

 

▶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5일 국회에 제출됐다. 검찰 수사에 맞서야 한다는 부결론과 '방탄 국회' 비판을 고려해야 한다는 신중론이 엇갈리는 가운데 민주당은 체포동의안 부결 여부를 당론으로 정하지 않고 개별 의원들의 투표에 맡긴다는 방침이다. 국회의장은 이르면 오늘(16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이를 보고하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에 들어간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 노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증거를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국내 고독사 건수가 5년 새 40% 증가하면서 지난해에만 3378명이 쓸쓸한 죽음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마다 9%가량씩 늘어난 것으로 50~60대 남성 비중이 절반을 넘어, 중장년 남성이 고독사에 더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고독사 증가세는 1인 가구 중심으로 가족 구조가 변화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단절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정부는 분석했다. 복지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3월까지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자유민주주의' 표현은 추가되고 '성평등'과 '성소수자' 표현은 삭제된 새 교육과정이 사실상 확정됐다. 국가교육위원회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2 개정 교육과정 심의본'을 의결했다. 국가교육위원 16명이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12명, 반대 3명, 기권 1명으로 결정됐다. 새 교육과정은 2024년부터 초등학교에, 2025년부터 중.고등학교에 학년별로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 내년부터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업종이 늘어난다. 온라인이나 소셜미디어로 물건을 파는 오픈마켓과 같은 전자상거래 소매중개업, 에어비앤비 등 숙박중개업를 포함해 모두 17개 업종이 추가되고, 가전제품 수리점, 옷·가방·신발 수선집을 비롯해 장난감 가게, TV 홈쇼핑도 의무 발행 업종에 포함된다. 의무발행업종에 포함되면 거래 한 건당 10만원 이상 현금 거래 때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아도 현금영수증을 반드시 발행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미발급 금액의 20%를 가산세로 내야 한다. 

 

 14년 만에 아바타 그 두번째 이야기로 돌아온 '아바타:물의 길'이 오늘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 전국 극장에서 일제히 개봉했다. 14일 개봉 첫날 누적관객수 35만 9,271명에 이어 15일 오후 3시 실시간 예매율 1백만명을 돌파했다. '아바타: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의 숲 속에서 수중 세계로 배경을 옮겨 선명하고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제작기간 10년, 전작과 같은 4억 달러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개봉뒤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높은 평점과 호평을 받고 있다.

 

[경제&=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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