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만 0세와 1세 아동을 키우는 가정에 지급되는 영아수당이 부모급여로 바뀌고 지원 규모도 늘어난다. 부모급여는 2023년부터 만 0세의 경우 월 70만원이 지급되며 어린이집을 이용할 경우 시설 이용 보육료 50만원을 차감한 금액을 받을 수 있다. 만 1세 부모급여는 월 35만원으로,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지금처럼 월 50만원 보육료가 지원된다. 2024년에는 조금 더 올라 만 0세 월 100만원, 1세 50만원이 지급된다고 복지부는 덧붙였다. 시간제 보육, 아동돌봄서비스 등도 확대된다.

▶ 윤석열 정부 노동정책 자문기구인 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초과근무 관리 단위를 현행 ‘주 단위’에서 최대 ‘연 단위’로 바꾸는 방안을 12일 정부에 권고했다. 권고안대로면 앞으로 주당 최대 69시간까지 일하고 대신 길게 쉴 수 있다. 노동부는 이번 권고 내용을 검토해 이르면 올해 안에 입법 일정 등 구체적 추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 국제사회의 거센 비판에도 이란 정부가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사형을 또 집행했다. 미잔통신에 따르면 이란 사법부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반정부 시위에 참여해 사형선고를 받은 마지드레자 라흐나바드(23)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사법부는 라흐나바드가 반정부 시위에 도중 보안군 2명을 살해하고 4명을 다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번에는 도심 거리에서 공개적으로 형을 집행했는데 유럽연합 EU는 인권침해에 연루된 이란 국영 방송사와 이란인 20명에 대한 추가 제재에 나섰다. 

▶ 수도권에서 무려 1천 139채의 빌라와 다가구주택을 임대해 이른바 '빌라왕'이라고 불리던 김 모씨가 갑자기 숨지면서 세입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수많은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일이 속출하고 있는 건데, 피해를 구제받으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30.본명 김석진)이 어제(13일), 멤버들 가운데 처음으로 현역 입대했다. 경기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진은 5주간 훈련을 받고 일선 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결승에 선착했다. 아르헨티나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페널티킥 결승 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을 올린 메시와 멀티 골을 넣은 훌리안 알바레스를 앞세워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통산 6번째 월드컵 결승에 진출(우승 2회, 준우승 3회)했고, 프랑스-모로코 준결승전(15일 4시)의 승자와 19일 0시 결승전에서 우승을 다툰다.

[경제&=de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