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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 이석준 전 국무조정 실장 단독 후보로 - -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의 용퇴에 이은 또 하나의 금융지주사 회장 변경
  • 기사등록 2022-12-12 13: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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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금융 홈페이지 캡쳐
[경제&=김지영 기자] NH농협금융지주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12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단독으로 후보 추천 됐다. 

 

 농협금융지주 임추위에서는 11월 14일 개시된 경영승계절차에 따라 약 1달간 후보군을 살펴보았다. 경영능력 및 전문성, 평판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종합적인 경영능력과 심사를 통해 후보군을 압축해 왔다. 임추위에서 심층 면접의 결과 이석준 후보자를 만장일치로 최종 후보자로 낙점 됐다.

 

 이석준 후보자는 농협금융지주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으며, 대 내외 경제와 금융 상황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임추위원들에게 마음을 얻었다. 또 앞으로 나아갈 10년의 농협금융을 설계해 나갈 적임자로 판단되어 최종 후보자가 됐다는 설명이었다.

 

 이 후보자는 이날 후보가 된 것과 동시에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바로 선임절차를 진행 할 것이르 보인다. 기존 손병환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 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3분기까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과가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100% 지분을 가진 농협중앙회가 손회장 대신 관료출신 인사를 영입하는 것으로 힘을 실으면서 상황이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농협 중앙회의 방향이 제시 된 것으로 보이는 바, 임추위의 판단은 달리 했다. 이 후보자가 최종 후보에서 회장으로 선임 된다면 내년 1월부터 임기를시작 할 예정이다.

 

 이 후보자는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쳤고, 중앙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 MBA를 나왔다,. 1983년 행정고시를 패스한 후 기획재정부 2차관 국무조정 실장등을 역임하며 금융 통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시절 기재부 관료 출신으로 캠프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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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12 13: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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